
[한국Q뉴스] 남해군과 남해관광문화재단이 오는 9월 20일 남해바래길 2코스 일원에서 개최되는 ‘회복의 섬 남해, 바래길 걷기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22일 진행된 남해바래길 야간 걷기 프로그램 ‘남해바래길 노을에서 달빛까지’에 이어 ‘2026시도 문화예술기획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두 번째 프로그램이다.
본 사업은 경상남도,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후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걷고 살피고 그리고 함께 먹는 하루’를 부제로 남해바래길을 매개로 남해의 자연과 생태, 예술, 식문화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는 9월 20일 하루 동안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이동면 에코촌에서 출발해 비자림 숲길과 강진만 일대를 거쳐 다시 에코촌으로 돌아오는 총 3km 내외의 코스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남해바래길 일부 구간을 걸으며 곳곳에 마련된 문화프로그램을 경험한다.
에코촌에서 노르딕워킹 교육을 받은 뒤 함께 걸어 비자림 숲속에 마련된 ‘각자의 손길, 하나의 바래길’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곳에서는 자연과 바래길을 소재로 손작업을 하고 참가자 각자가 완성한 드로잉을 하나의 작품으로 연결해 함께 완성한다.
이어 비자림 숲과 강진만 일대에서는 ‘바래길에서 만나는 철새’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철새를 관찰하고 숲과 새, 계절에 대한 생태 해설을 들으며 길에 깃든 생태와 계절의 이야기를 함께 살펴본다.
마지막은 ‘함께 만드는 바래 밥상’ 이다.
참가자들이 각자 준비한 쌀을 한곳에 모아 밥을 짓고 남해의 제철 식재료와 바래 식문화를 알아본 뒤 함께 식사를 나눈다.
나눔의 정서가 깃든 남해의 ‘바래’문화를 참가자들이 직접 경험하는 시간이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 사전 신청을 통해 오전△오후 회차별 선착순 30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남해관광문화재단 홈페이지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 남해의 문화가 담긴 바래길을 함께 걸으며 남해의 자연과 문화를 천천히 바라보는 데 의미가 있다”며 “숲과 바다, 예술과 음식이 어우러진 하루를 통해 참가자들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자신을 돌아보고 회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Q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