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물놀이, 밤에는 노을 야장 ‘완주 근대역사 축제’

5일 삼례문화예술촌 일원서 개최 무료 셔틀버스 운행

김상진 기자
2026-09-03 17:05:39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군청



[한국Q뉴스] 완주 삼례가 하루 동안 근대 개화기 시대로 돌아간다.

완주군은 오는 5일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삼례문화예술촌 일원에서 ‘제3회 완주 근대역사 문화축제 삼례역전포차’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일제강점기 수탈의 아픔을 간직한 역사적 공간을 현대적 미식으로 재해석해 관광객 유치 및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 4000명이 다녀가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올해는 미식과 야간 콘텐츠를 대폭 강화해 체류형 축제로 확대했다.

올해 축제의 핵심은 ‘낮과 밤이 다른 축제’다.

낮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어린이 물놀이 행사와 근대문화 체험이, 해가 지는 오후 5시 이후에는 삼례 역전 포차거리와 노을 야장 콘서트가 펼쳐진다.

이어 삼례주민자치위원회의 지역 공연과, 트롯 무대 ‘영 트롯열전’ 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오후 6시 공식 개막식과 함께 축제는 1930년대로 타임슬립한 듯한 밤 프로그램에 들어간다.

근대 만요공연과 완주 막걸리 칵테일쇼에 이어 오후 7시부터 밴드 데이브레이크와 가수 로시가 출연하는 ‘노을야장 콘서트’, ‘이디엠 디제이야장풍류 파티’ 가 이어진다.

메인 구역에는 1000석 규모의 노을 야장이 조성된다.

역전포차 먹거리존 17개 부스와 완주 지역 양조장의 전통주, 맥주, 막걸리 판매존이 운영되고 체험존 ‘삼례백화점’에는 조선운세타로관·가배 드립백 만들기 등 체험 및 플리마켓 부스가 들어선다.

이외에도 ‘양곡창고 스탬프 미션’, ‘인공지능 근대 사진관’, 전북문화관광재단의 ‘전북 미식홍보관’도 만나볼 수 있다.

축제장은 삼례역에서 도보 3분거리며 방문객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관내와 전주두 개 노선의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축제장 출발 막차는 두 노선 모두 밤 10시로 끝까지 즐긴 뒤에 귀가할 수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삼례역에 내리면 바로 1930년대 포차거리가 펼쳐지는, 완주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축제”며 “낮에는 아이들과 물놀이와 근대체험을, 밤에는 노을 아래에서 완주의 술과 음식을 즐기며 하루를 온전히 보내고 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완주군은 근대문화자원을 활용해 관광 수요를 확대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축제 관련 문의는 완주군 관광축제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