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전주서원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이 저염도시락 배달 활동 중 홀로 쓰러져 있던 어르신을 발견하고 신속한 응급조치와 119 신고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전주서원시니어클럽 돌봄서포터즈 ‘영양라이더’김순이·유성진 참여자는 지난 2일 오전 9시께 전주시 덕진동에 거주하는이 모 어르신의 자택을 방문했다.
참여자들은 평소와 같이 저염도시락을 전달하기 위해 여러 차례 문을 두드리고 어르신을 불렀지만 응답이 없자 이상 상황을 감지했다.
이후 집 안을 확인한 결과 어르신이 침대 아래쪽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참여자들은 즉시 어르신의 의식과 호흡 상태를 확인하고 119에 신고했다.
이어 119 상황실의 안내에 따라 어르신의 자세를 바로잡고 상태를 지속적으로 살피는 등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필요한 응급조치를 실시했다.
현장에 도착한 119 구급대는 어르신의 상태를 확인한 뒤 응급처치를 실시하고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했다.
어르신은 조기에 발견돼 적절한 조치를 받은 덕분에 현재 회복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응급상황 이후에도 기관은 병원 이송 및 치료 경과를 확인하고 보호자에게 상황을 전달하는 등 후속조치를 이어갔다.
또한 이번 사례를 바탕으로 활동 현장의 응급상황 대응 절차와 참여자 안전교육을 다시 점검하는 등 유사 상황에 대비한 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사례는 ‘영양라이더’ 가 단순히 도시락을 전달하는 역할을 넘어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독거노인의 안부와 건강상태를 살피고 위기징후를 조기에 발견하는 지역사회 돌봄 안전망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준 사례다.
특히 전주서원시니어클럽은 영양지원뿐만 아니라 병원동행,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 생활안전 점검 및 안전관리 등 지역사회 수혜자의 욕구에 맞춘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연계하며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사례 역시 일상적인 노인일자리 활동 과정에서 참여자들의 세심한 관찰을 통해 위기상황을 조기에 발견하고 현장 상태 확인 119 신고 및 응급조치 병원 이송 치료경과 확인으로 신속하게 이어졌다는 점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현장 안전망 기능을 보여줬다.
김경옥 전주서원시니어클럽 관장은 “이번 사례는 참여자들의 세심한 관찰과 신속한 판단, 현장에서의 응급대응이 골든타임 확보로 이어진 사례”며 “앞으로도 영양지원, 병원동행, 주거환경 개선, 안전관리 등 지역사회 어르신의 다양한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연계하고 돌봄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촘촘한 안전망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불교조계종 금산사복지원이 운영하는 전주서원시니어클럽은 57개 사업단에서 약 2500명의 어르신에게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돌봄·안전·환경 등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공익적 일자리 발굴을 통해 노인일자리의 사회적 가치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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