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업기술원, 농업인 수요 맞춘‘체리 틈새교육’ 운영

시군에서 개설 어려운 특화작목 교육 수요, 도 단위로 모아 해소

김덕수 기자
2026-09-03 14:04:16




경상북도 도청



[한국Q뉴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9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전남 곡성군 등 농업 현장에서 체리 재배에 관심 있는 도내 농업인 25명을 대상으로 ‘체리 재배 틈새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시군별로 희망 인원이 적어 단독 강좌를 열기 어려웠던 소수·특화작목의 교육 수요를 도 단위에서 모아 운영하는 ‘틈새교육’ 으로 기획됐다.

최근 농가의 작목 선택이 다양해지고 신소득 작목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지만 재배 농가나 교육 희망자가 많지 않은 작목은 시군 단위에서 별도의 전문교육을 개설하기 힘든 한계가 있었다.

그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체리 교육은 곡성군농업기술센터 전문 강사에게서 체리 산업 동향과 고품질 체리 생산·재배 기술교육을 받고 선도 농가를 방문해 실제 재배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과 농가의 노하우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곡성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해 체리 수확 후 관리 기술과 공동선별·출하 과정을 살펴보고 선도 농가 현장교육과 6차산업 현장 교육 등을 연계해 생산에서 유통·가공까지 폭넓게 배울 수 있도록 교육 내용을 구성했다.

단순 이론교육에 그치지 않고 전문가 교육 선도 농가 재배 현장 수확 후 관리 및 유통 6차산업 현장으로 이어지는 현장 중심의 교육으로 교육생들이 실제 영농에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기술을 습득하도록 했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시군 수요가 적은 작목에 대한 교육은 도 단위로 통합하면 알찬 전문과정으로 거듭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한 틈새 교육을 적극 발굴해 농업인들이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시군에서 소수로 발생하는 교육 수요를 능동적으로 발굴·취합해 도 단위 통합 전문교육을 제공함으로써 농업인의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다양한 교육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