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식 진천군수, 첫 번째 ‘소통마당’ 성료

7개 읍·면 순회하며 120여 건 제안·건의 수렴…지역 현안부터 생활 불편까지

김덕수 기자
2026-09-03 11:30:11




김명식 진천군수, 첫 번째 ‘소통마당’ 성료 (진천군 제공)



[한국Q뉴스] 충북 진천군은 지난 8월 25일 덕산읍을 시작으로 9월 3일 문백면까지 7개 읍·면을 순회하며 진행한 ‘김명식 진천군수의 첫 번째 소통마당’을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민선 9기 출범을 맞아 마련된 이번 소통마당은 기존 읍·면 방문 행사의 형식적인 요소를 줄이고 군수와 주민이 직접 대화하는 시간을 대폭 늘려 현장의 목소리를 군정에 담아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기존 15분 이상 진행되던 인사말을 3분 이내로 줄이고 별도의 연단 없이 주민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대화를 이어가는 등 행사 운영 방식부터 변화를 줬다.

7개 읍·면을 순회하는 동안에는 120여 건의 주민 제안과 건의사항이 접수됐다.

주요 내용은 △진천읍 이팝나무길 관광 명소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덕산읍 충북혁신도시 내 유휴부지 활용 △초평면 초평호 주변 관광계획 수립 △문백면 송전선로 경과 지자체 재정 지원금 지역 내 투자 △백곡면 관광형 파크골프장 조성 △이월면 상업지역 확대와 인프라 정비 △광혜원면 만승초·광혜원중 등하굣길 교통안전시설 정비 등이다.

각 읍·면의 발전 방향을 고민하는 제안부터 주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까지 지역별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다.

김 군수는 주민들의 질문과 건의에 직접 답하며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신속한 해결을 주문하고 중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추진 여건과 향후 검토 방향을 설명했다.

현장에서 미처 전달하지 못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별도의 소통 창구도 마련했다.

군은 행사 시간이 부족해 발언 기회를 얻지 못하거나 많은 사람 앞에서 의견을 말하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행사장 곳곳에 ‘QR코드 건의 창구’를 운영했다.

스마트폰을 통해 현장에서 바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도록 해 대면 발언 중심의 기존 의견 수렴 방식을 보완하고 보다 다양한 주민들의 제안과 건의를 군정에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소통마당에서 나온 의견은 행사장에서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과 행정 조치로 연결하는 후속 관리에 들어간다.

군은 접수된 건의사항과 제안을 담당 부서에 전달해 현장 확인과 검토를 진행하고 단기간에 해결할 수 있는 사항은 신속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예산 확보와 관계기관 협의 등이 필요한 중장기 사업은 추진 가능성과 시급성 등을 검토해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하고 우선순위에 따라 민선 9기 군정에 단계적으로 반영한다.

김명식 진천군수는 “7개 읍·면을 직접 돌며 진천의 발전을 바라는 군민 여러분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고 현장에 답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군민께서 주신 소중한 의견 하나하나를 끝까지 챙겨 ‘성장의 결실을 군민의 삶으로’돌려드리는 체감 행정으로 ‘격이 다른 진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