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기업과 취약계층 잇는 ‘따뜻한 동행’첫걸음

‘1사 1취약계층 동행사업’추진 업무 협약, 생필품 등 키트 정기 지원 ‧ 교류 LG(주), 효성중공업(주), ㈜케이조선, 현대위아(주), ㈜ 무학 등

김덕수 기자
2026-09-02 14:29:03




창원특례시, 기업과 취약계층 잇는 ‘따뜻한 동행’첫걸음 (창원시 제공)



[한국Q뉴스] 창원특례시와 지역 기업들이 손을 잡고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동행’에 나섰다.

창원특례시는 2일 시청 접견실에서 창원상공회의소,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지역기업과 취약계층을 연결하는 ‘1사 1취약계층 동행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보다 세심하게 살피고 지역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역복지와 연결해 보자는 강기윤 창원특례시장의 제안에서 시작됐다.

이에 창원상공회의소가 뜻을 같이하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지역기업들이 동참하면서 민·관이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으로 이어지게 됐다.

특히 평소 강 시장이 강조해 온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는 복지’를 지역기업과 함께 실천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행정의 지원에 기업의 따뜻한 나눔을 더해 우리 주변의 이웃을 함께 살피고 지역사회가 서로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되는 나눔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는 취지다.

그 첫 번째 동행은 지역 어르신들의 사랑방인 경로당에서 시작한다.

창원시는 ‘1사 1취약계층 동행사업’의 첫 사업으로 지역기업과 경로당을 연결하는 ‘1사 1경로당 동행사업’을 추진해 기업과 어르신이 지속적으로 인연을 맺고 정을 나눌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단순히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는 일회성 후원에 그치지 않고 기업이 지역의 이웃과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으며 안부를 살피고 마음을 나누는 ‘동행’ 으로 이어가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다.

참여기업과 결연한 경로당에는 생필품과 지역생산품, 계절간식 등으로 구성된 ‘행복동행키트’를 정기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지역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적극 활용해 어르신을 위한 나눔이 지역제품 소비로 이어지고 다시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는 선순환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창원특례시는 대상 경로당 발굴과 사업 전반을 지원하고 창원상공회의소는 동행에 참여할 지역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한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업의 후원금품 관리와 경로당 전달 등을 지원하며 지역사회 나눔의 연결고리 역할을 맡는다.

이날 협약식에는 동행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을 대표해 엘지전자, 효성중공업, 케이조선, 현대위아, 무학 등 5개 기업도 함께 자리해 지역 어르신을 위한 나눔과 상생에 뜻을 모았다.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은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기업들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더 많은 기업이 동행할 수 있도록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강기윤 창원특례시장은 “기업과 경로당의 소중한 인연이 더 많은 기업과 이웃의 참여로 이어져, 사회 전체에 화합과, 따뜻한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기대 한다”며 “우리 시도 기업의 자긍심을 높이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창원특례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참여기업과 결연 경로당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향후 지역의 다양한 복지수요와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연결해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이웃을 돌보는 ‘창원형 동행복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