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체납 징수와 시민 지원을 함께” 지방세입 체납관리단 운영

전화 상담부터 복지서비스 연계까지

김덕수 기자
2026-09-02 14:11:20




통영시, “체납 징수와 시민 지원을 함께” 지방세입 체납관리단 운영 (통영시 제공)



[한국Q뉴스] 통영시는 성실한 납세 문화를 조성하고 체납자의 자발적인 납부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8월부터 ‘지방세입 체납관리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지방세입 체납관리단은 단순히 체납액을 독촉하고 징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체납자의 납부 여건과 체납 원인을 파악해 전화, 문자, 방문 등을 통한 상담과 납부 안내로 자발적인 납부를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체납관리단은 전체 체납자의 약 92%를 차지하는 100만원 미만 소액 체납자를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들의 체납액은 전체 체납액의 35% 수준으로 체납 규모에 비해 체납자 수가 많은 만큼 획일적인 제재보다는 체납 발생 초기부터 적극적인 안내와 상담을 통해 체납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체납 상담 과정에서 생계 곤란 등 경제적 어려움이 확인되는 경우에는 긴급복지 등 관련 복지 서비스와 연계해 체납자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고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시는 2026년 8월 한 달간 지방세입 체납관리단을 운영한 결과, 소액 체납자 3203명에 대한 전화 상담을 통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824명의 자발적인 납부를 이끌어내어 총 9235만 3천 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통영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상담과 안내를 통해 자발적인 납부를 유도하고 도움이 필요한 시민에게는 복지 서비스를 연계해 주는 등 따뜻하고 공정한 세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