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마두청소년수련관, 다국적 청소년 교류 행사 성료

다국적·다문화 청소년 한자리에 모여…글로벌 네트워킹의 장 마련

김인수 기자
2026-09-02 14:01:18




고양시 마두청소년수련관, 다국적 청소년 교류 행사 성료 (고양시 제공)



[한국Q뉴스] 고양시청소년재단 마두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 외교 프로젝트 “외교의 재발견 : 고양시 청소년의 K-외교”의 일환으로 다국적 청소년 네트워킹 파티를 지난 8월 2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마두청소년수련관이 성평등가족부 ‘2026년 우수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 후 기획된 사업으로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글로벌 이슈를 탐색하고 국제적 소통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그동안 공공외교단 청소년들은 외교·국제협력에 대한 전문교육과 정기 회의를 통해 프로젝트를 주도적으로 준비해 왔으며 외국인 인터뷰를 직접 진행하고 관련 영상을 자체 기획·제작하는 등 실천 중심의 공공외교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이번에 열린 글로벌 네트워킹 파티는 몽골-한국 다문화 가정 청소년을 비롯해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아랍 등 다양한 문화권의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고 화합했다.

참가자들은 공공외교단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진행한 문화 교류 프로그램과 토의를 통해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우정을 다졌다.

이어 고양시 청소년공공외교단 단원들은 문화적 차이를 극복의 대상이 아닌 ‘공존의 자산’ 으로 삼고 동등한 시민으로서 지속 가능한 다문화 사회를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고양 청년 글로벌 공동 선언문’을 낭독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선언문에는 편견 없는 사회를 위한 민간외교 주체로서 역할뿐만 아니라 다언어 안내 및 교류 공간 확대, 다문화 교육 등 지역사회를 향한 실질적인 제안도 함께 담겼다.

행사에 참여한 한 외국인 청소년은 “한국 친구들이 준비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문화를 더 친근하게 배울 수 있었고 몽골·유럽·아랍 등 다양한 나라의 친구들과도 편하게 이야기하며 가까워질 수 있어 좋았다”며 “국적과 언어는 다르지만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며 깊이 소통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마두청소년수련관장은 “신공공외교는 눈을 맞추고 마음을 나누는 작은 소통과 따뜻한 환대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고양시 청소년들이 다문화·다국적 친구들과 교류하며 생활 속 공공외교를 멋지게 실천해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한 발판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일상 속에서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자신감 있게 소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 공공외교단이 직접 기획·촬영·편집한 다국적 외국인 인터뷰 영상과 공공외교 프로젝트 활동 콘텐츠는 마두청소년수련관 공식 유튜브 채널 마두로 온나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