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민의 목소리를 도정에 직접 반영하는 현장 소통 창구를 열었다.
도는 2일 도청 1층 열린 도지사실에서 도민과 도지사가 직접 마주 앉아 다양한 제안과 건의사항을 듣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열린 도지사실’을 시범 운영했다.
열린 도지사실은 민선 9기 도정의 새로운 소통 창구다.
단순한 민원 처리에서 벗어나 도민의 정책 제안과 생활 속 불편 사항을 도지사가 직접 듣고 관계 부서와 해결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참여형 소통 모델이다.
전북도는 지난 8월 3일부터 12일까지 도 누리집을 도민 의견 25건을 접수했다.
소관 실·국과의 협의를 거쳐 직접 대화의 필요성과 시급성, 제안 내용의 구체성 등을 고려해 10건의 대면 안건을 선정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내수면어류 홍보 확대와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전북 바이오기업 허브 구축, 전북형 병원동행·생활동행 도입, 청년 체감형 청년정책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이 논의됐다.
무형유산 전승체계 개선, 사회적기업 공공구매 지원 확대, 남원시 람천 국가하천 승격, 가야문화유산 관광화 전략 등 지역발전을 위한 제안도 함께 다뤘다.
특히 행사는 전 과정을 유튜브로 생중계해 도민과의 소통 과정을 실시간으로 공개했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도민도 주요 논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정책 참여의 폭을 넓혔다.
대면 안건으로 선정되지 않았거나 현장에서 논의하지 못한 의견은 소관 부서에서 검토한 뒤 신청인에게 개별적으로 답변한다.
도는 도정에 반영할 수 있는 사항은 후속 조치를 추진하고 시범 운영 과정의 개선점을 보완해 더 많은 도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원택 전북자치도지사는 “도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도정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도민과의 소통 폭을 더욱 넓히고 현장에서 나온 의견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져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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