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지역 예술가의 ‘피어나는 기억들’ 기획전시

Blooming Memories, 나온 작가와 함께하는 통영리스타트플랫폼 기획전시

김덕수 기자
2026-09-02 10:34:47




통영시, 지역 예술가의 ‘피어나는 기억들’ 기획전시 (통영시 제공)



[한국Q뉴스] 통영시는 지난 1일 통영리스타트플랫폼 공간 활성화 및 지역 예술가의 창작활동 지원를 위해 ‘피어나는 기억들’지역 작가전을 개최했다.

‘피어나는 기억들’은 통영리스타트플랫폼 공간 활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2026년 첫 번째 기획전시이다.

통영문화재단의 ‘2026 통영 문화예술 지원사업’에 선정된 지역 작가 나온의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로 오는 15일까지 통영리스타트플랫폼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작가 나온이 지속적인 관심을 바탕으로 탐구해 온 공동체와 그 집단의 문화양식을 주제로 집단을 구성하는 경제적·지리적 요소뿐만 아니라 구성원들이 공동으로 가지고 있는 문화와 생활양식에 주목하고 그 안에 나타나는 미신과 상징적 요소를 회화 작품으로 풀어냈다.

전시에 선보이는 회화 작품들은 평판화와 아크릴 채색을 혼합한 기법으로 표현했으며 민화의 조형적 특성을 보여주는 평면 작품을 중심으로 해안 지역의 애니미즘과 토테미즘적 요소가 반영된 다양한 설화를 소재로 삼아 공동체의 문화적 특성과 삶의 모습을 담아냈다.

또한 평면 이미지를 구부리거나 접어 육각기둥, 원형, 정육면체 등 다양한 입체 구조로 변주함으로써 이미지를 평면에서 공간으로 확장했다.

작가는 회화와 조형물을 결합해 평면에 구현된 이미지를 입체적인 공간 요소로 확장하고 관람객이 작품과 공간의 관계를 새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2024년에 이어 두 번째 전시를 진행하는 나온 작가는 “이번 통영리스타트플랫폼 공간 활성화 프로그램과 통영문화재단의 지원사업이 지역사회에서 활동하고자 하는 작가들의 창작활동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꾸준히 활동하며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김영한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전시는 지역 예술가에게 창작과 전시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공간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며“지역 예술 예술가의 작품 활동을 통해 공간에 새로운 활력을 더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통영리스타트플랫폼 1층 갤러리 영에서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며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통영시 도시재생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