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시니어 독서동아리 육성 나선다

문학‧동서양 미술 강의 ‘오늘은 그림을 읽는다’운영

김상진 기자
2026-09-02 10:38:11




니어독서동아리우수프로그램선정 (완주군 제공)



[한국Q뉴스] 완주군이 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 주최 ‘2026년 우수독서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470만원을 확보하고 시니어를 위한 독서·예술 프로그램 ‘오늘은 그림을 읽는다’를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고운삼봉도서관에서 2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28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펼친다.

프로그램은 일회성 강좌에 그치지 않고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시니어들이 도서관에서 자연스럽게 만나 생각을 나누며 독서동아리를 결성해 활동을 이어가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강의는 문학과 동서양 미술을 아우르는 알찬 내용으로 꾸몄다.

이라야 문학작가의 독서동아리 구성법을 시작으로 장원 미술평론가의 서양미술, 윤대라 작가의 민화 체험, 박종갑 경희대학교 교수의 한국·동양미술 강연까지 폭넓게 이어진다.

완주군은 강의와 더불어 도서관 자료실의 예술 장서를 직접 찾아 읽고 이야기하는 과정을 함께 운영해, 참여자들이 종강 이후에도 도서관을 중심으로 독서와 교류를 지속하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관우 도서관사업소장은 “같은 책과 그림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도서관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독서 친구가 되길 바란다”며 “프로그램이 끝난 뒤에도 독서동아리를 통해 도서관에서 꾸준히 만나고 함께 읽으며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 도서관사업소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