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연구소는 김천에, 성과는 경북 전역에” 도의원 뜻 모아

경북 도립 포도연구소 김천 유치 도의원 초청 정책간담회 열어

김덕수 기자
2026-09-02 10:09:58




“포도연구소는 김천에, 성과는 경북 전역에” 도의원 뜻 모아 (김천시 제공)



[한국Q뉴스] 김천시는 9월 1일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경상북도의회 의원들을 초청해 ‘경북 도립 포도연구소 김천 유치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간담회는 급변하는 포도 소비 시장과 기후변화에 대응할 전문 연구기관 설립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전국 최대 포도 주산지이자 지리적·연구적 인프라를 갖춘 김천시 유치의 당위성을 도의회에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상북도의회 최병근 의회운영위원장, 이우청 건설소방위원장, 조용진 의원, 공승희 의원 등 도의원과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등 15명이 참석해 유치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김천시는 현안 보고를 통해 경북이 전국 최대 포도 주산지임에도 이를 전담하는 도 단위 전문 연구기관이 없어 품종·재배·기후변화·유통을 아우르는 컨트롤 타워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샤인머스켓 편중에 따른 전국적 과잉생산과 가격 하락, 기후변화에 따른 고온·일소 피해로 인한 품질 저하 등 포도 산업이 직면한 구조적 위기를 짚고 조·중·만생 신품종 육성을 통한 출하 시기 분산과 현장 애로기술 연구·확산을 위한 전담 연구기관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최병근 경상북도의회 운영위원장은 “도정 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립 포도연구소 설립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공론화해 왔다”며 “도지사의 정책적 결단을 이끌어 내기 위해 도의회와 김천시, 시민사회가 하나 된 총력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도립 포도연구소 유치는 김천 포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대한민국 포도 산업을 스마트 R amp;D 중심으로 전환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경북도의회와의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바탕으로 연구소 유치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