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승강기 갇힘 사고 합동훈련…현장 대응력 점검

김상진 기자
2026-09-02 10:17:15




정읍시, 승강기 갇힘 사고 합동훈련…현장 대응력 점검 (정읍시 제공)



[한국Q뉴스] 정읍시가 지난 1일 ‘정읍 국가유산 미디어아트관 1894 달하루’에서 승강기 고장으로 승객이 층 사이에 갇힌 상황을 가정한 사고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정읍시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정읍소방서 승강기 관리주체와 유지관리업체, 정읍시 여성민방위대가 참여했다.

시는 승강기 이용 중 정전이나 고장으로 갇힘 사고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응하고 관계기관 간 현장 공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훈련을 마련했다.

훈련에 앞서 노영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전북서부지사장이 승강기의 구조와 작동 원리, 비상 통화 장치 사용법, 수동으로 문을 열 때의 주의사항과 이용자 안전수칙을 설명했다.

이어 승강기가 층과 층 사이에 멈춰 승객이 갇힌 상황을 가정한 실전훈련이 진행됐다.

승강기 관리주체가 비상 통화 장치와 119를 통해 사고를 알리고 유지관리업체가 현장에 출동해 승강기 상태를 확인했다.

이후 소방대원이 승객을 구조하며 신고부터 현장 확인, 구조까지 전 과정을 실제 상황처럼 점검했다.

훈련 관계자는 “승강기 사고가 발생하면 이용자의 불안을 줄이고 무리한 탈출로 인한 2차 사고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며 “관리주체와 유지관리업체, 소방이 역할을 나눠 신속하게 협력해야 안전한 구조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학수 시장은 “시민이 일상에서 자주 이용하는 승강기의 안전은 시와 관계기관이 함께 지켜야 한다”며 “정기적인 교육과 합동훈련을 통해 사고 대응 역량을 높이고 안전한 정읍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훈련이 열린 ‘정읍 국가유산 미디어아트관 1894 달하루’는 부전동 1009번지에 자리한 복합 전시공간이다.

연면적 4134㎡,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올해 2월 개관했으며 동학농민혁명과 무성서원, 백제가요 ‘정읍사’등 지역의 국가유산과 역사를 빛과 영상으로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