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다자녀 공직자 복지포인트 신설, 출산·양육 친화적 조직문화 조성

김덕수 기자
2026-09-02 07:21:35




충청북도 제천시 시청 (제천시 제공)



[한국Q뉴스] 제천시는 저출생 시대에 출산과 양육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가족친화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자녀 가정 공직자를 대상으로 복지포인트를 신설해 지원한다.

이번 제도는 다자녀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공직사회에서부터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앞장서기 위해 마련됐다.

다자녀 복지포인트는 19세 미만 자녀가 3명 이상인 공직자를 대상으로 자녀 수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기존 맞춤형 복지제도와 별도로 지급되며 건강관리와 자기계발, 문화와 여가, 가족친화 분야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제도는 단순한 직원 복지 확대를 넘어 출산과 양육을 개인이나 가정만의 책임으로 보지 않고 함께 지원하는 문화를 공직사회에서부터 만들어간다는 데 의미가 있다.

제천시는 다자녀 복지포인트 지원을 시작으로 직원들이 자녀를 양육하면서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가족친화적인 조직문화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다자녀 복지포인트는 공직자에게 단순히 혜택을 추가하는 것이 아니라 출산과 양육을 함께 응원하고 지원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제도”며 “관련 규정을 개정해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 오는 9월 중 복지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공직사회에서부터 가족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출산과 양육 지원 정책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