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서울 은평구는 살던 곳에서 임종을 희망하는 생애말기 환자에게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는 '은평 온생'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은평 온생'은 의료·요양 통합돌봄 지역 특화사업으로 통합돌봄 대상자 가운데 가정에서 생애말기를 보내길 희망하는 환자를 지원한다.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다학제팀이 가정을 방문해 진료하고 생애말기 환자로 확인되면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주요 지원 내용은 △사례관리 및 지역사회 자원 연계 △임종기 징후·증상 관리 및 가정 임종 준비 안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상담 △돌봄키트 지원 등이다.
이와 함께 일상생활과 식사 지원, 주거환경 개선 등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고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질환 특성에 맞는 영양식도 지원한다.
실제로 방광암 4기 환자는 항암치료를 중단하고 자택에서 가족의 돌봄을 받던 중 통합돌봄을 신청해 '은평 온생'과 연계됐다.
수행기관은 연명의료결정제도와 임종기 돌봄 방법을 안내하고 돌봄키트와 기저귀, 암환자 맞춤형 영양식 등을 지원해 환자와 가족이 가정에서 생애말기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은평구는 이후에도 환자와 가족의 상태를 살피며 필요에 따라 가정간호와 호스피스 등을 연계하는 등 지속적인 돌봄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 온생'을 통해 생애말기 환자가 살던 곳에서 존엄한 삶의 마지막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와 가족의 뜻을 존중하는 돌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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