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위기가구 3000가구 대상 ‘복지사각지대 발굴조사’

10월 16일까지 추진…아동 포함 가구·금융 취약계층 중점 점검

김덕수 기자
2026-09-02 06:31:38




충청남도 천안시 시청



[한국Q뉴스] 천안시는 오는 10월 16일까지 위기가구 3000가구를 대상으로 ‘2026년 4차 복지사각지대 발굴조사’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보건복지부 중앙발굴 1899가구와 천안시 자체 발굴 1101가구 등 위기 가능성이 높은 가구들이다.

시는 18세 미만 아동이 포함된 가구를 중점 점검해 양육 환경을 살핀다.

위기 의심 아동은 대면 조사와 학대 정황 확인 등을 거쳐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보호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금융 및 생활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한 기획 발굴도 병행한다.

불법사금융 피해자와 취약 채무자 등 금융 취약계층을 비롯해 전기·수도·가스요금 체납 정보가 확인된 청년 가구주,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을 집중 조사한다.

발굴된 위기가구에는 기초생활보장과 긴급복지 등 공적 급여와 민간 복지자원을 연계하고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가구는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사후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장기수 천안시장은 “아동의 안전과 위험 요소를 꼼꼼히 살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이 제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