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2026년 아동·청소년 정책제안대회 개최

23건 정책 제안 중 10개 팀 본선 진출…우수 제안 6건 선정

김덕수 기자
2026-09-01 13:42:46




동대문구, 2026년 아동·청소년 정책제안대회 개최 (동대문구 제공)



[한국Q뉴스]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8월 29일 시립동대문청소년센터 소극장에서 ‘2026년 동대문구 아동·청소년 정책제안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제안대회는 아동·청소년들이 지역사회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7월 20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공모를 통해 문화·교육·환경·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23건의 정책 제안이 접수됐으며 1차 예선심사를 거쳐 최종 10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진출 팀들은 정책참여기구 대학생 서포터즈와 함께 제안 내용을 보다 구체화해 이날 무대에서 최종 발표를 펼쳤다.

심사는 구청·구의회·주관기관을 대표하는 심사위원단이 실현가능성, 창의성, 문제인식, 효과성, 전달력 등을 다각도로 평가했다.

여기에 아동·청소년 정책제안대회 모니터링단의 실현가능성 투표 결과를 합산해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 등 총 6개 우수 제안을 최종 선정했다.

이날 대상은 ‘담배꽁초 수거보상제’를 제안한 동대문구 아동의회 양김이팀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동대문구 모두의 통합놀이터 조성’, ‘디지털 역사 리터러시’을 제안한 2개팀, 우수상은 ‘학교 앞 안전 승하차장 확충’, ‘청소년밀집구역 흡연환경 개선방안’, ‘연극을 통한 도박예방교육’을 제안한 3개 팀이 각각 차지했다.

이 외에도 아동·청소년의 시선에서 바라본 실생활 밀착형 정책부터 안전, 복지, 환경에 이르는 다채롭고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발표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정책제안대회는 아이들이 스스로의 시선으로 문제를 찾고 해법을 고민하는 주도적인 의지를 보여준 뜻깊은 자리이자,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구정에 전달하는 생생한 소통창구”며 “제안해 준 소중한 아이디어들을 밑거름 삼아 더 나은 교육 환경과 안전한 동대문구를 만들어 가는 한편 앞으로도 아동·청소년이 마음껏 구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계속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8월 29일 시립동대문청소년센터 소극장에서 진행된 ‘2026년 동대문구 아동·청소년 정책제안대회’에서 참여한 아동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