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기 의정부시장, 캠프 스탠리 탄약고 부지 점검…신속 반환·교통난 해소 모색

김인수 기자
2026-09-01 11:46:19




경기도 의정부시 시청



[한국Q뉴스] 김원기 의정부시장은 8월 31일 관내 유일 미반환 공여지인 고산동 소재 캠프 스탠리의 북측 탄약고 부지를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8월 5일 국방부 장관의 청와대 업무보고에서 연내 탄약고 부지 부분 반환이 가시화됨에 따라, 향후 부지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선제적인 후속 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18년 주둔 병력 대부분이 평택 기지로 이전했음에도 캠프 스탠리 본기지는 주한미군의 헬기 중간 급유지로 활용되면서 기지 반환이 수년째 지연되고 있다.

이로 인해 헬기 이착륙에 따른 소음 피해가 인근 주민들에게 이어지고 있으며 북측 탄약고 부지로 인해 부지 앞 송산로에 교통 병목 현상이 발생해 시민들의 교통 안전 문제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시는 기형적인 도로망을 개선해 교통난을 해소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북측 기지인 탄약고 부지만이라도 우선 반환해 줄 것을 국방부에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이날 김 시장은 연말 이마트 트레이더스 개장에 따른 교통량 급증 우려와 맞물린 탄약고 부지 앞 도로의 교통 병목 현상을 확인하고 관련 대책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김원기 시장은 “지난 70여 년간 안보를 위해 희생해 온 우리 시민들이 아직까지도 온전치 못한 도로망으로 인한 교통 체증과 헬기 소음 피해를 감내하고 있다”며 “특히 북측 탄약고 부지의 신속한 반환을 통해 고산지구 일대의 교통 문제를 해소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우선적 과제”고 말했다.

이어 “부분 반환이 가시화된 만큼 반환 이후 수반되는 토양정밀조사와 오염 정화 등 관련 행정 절차가 신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국방부 등 관계 부처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