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학교 밖 청소년, 현직 기자 초청 기사쓰기 교육

센터 소속 샐러드 기자단 역량 강화

김상진 기자
2026-09-01 11:11:41




학교밖청소년글쓰기역량강화교육 (완주군 제공)



[한국Q뉴스] 완주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최근 센터 소속 ‘샐러드 기자단’을 대상으로 원제연 완주전주신문 기자를 초청해 2시간 동안 ‘기사쓰기 역량 강화 클래스’를 운영했다.

‘샐러드 기자단’은 완주군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활동과 경험을 세상에 직접 기록하기 위해 올해 결성된 자치 모임이다.

지난 6월 제주 수학여행을 시작으로 첫 기사를 발행한 데 이어 8월 지리산 평화등반 등 매월 활발한 현장 취재와 기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교육은 기자단 활동을 해오던 청소년들이 “기사를 더욱 전문적이고 제대로 쓰고 싶다”고 주도적으로 제안하면서 성사됐다.

일방적인 이론 교육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이 사전에 직접 작성해 온 자유 주제의 글을 바탕으로 실습이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원제연 기자는 청소년들이 써온 글을 하나씩 꼼꼼히 살펴보며 글의 핵심 주제 찾기, 독자에게 전달할 정보 선별하기, 기사 구조에 맞춘 문장 재구성 등을 지도했다.

청소년들은 직접 제목을 다시 뽑고 문장의 순서를 바꾸거나 군더더기를 덜어내며 자신의 글을 한 편의 완성된 기사로 탈바꿈시켰다.

이날 수업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그저 겪은 일을 시간순으로 나열하는 것이 기사인 줄 알았는데, 오늘 수업을 통해 무엇을 중심에 두고 써야 하는지 명확히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대학 입시를 앞둔 한 청소년도 “기사 작성법을 배우러 왔지만, 명확한 주제를 정하고 필요한 내용을 논리적으로 구조화하는 방법을 배운 것이 가장 큰 수확”이라며 “입시 자소서나 글쓰기 면접을 준비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완주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상담 지원, 교육 지원, 진로·직업체험, 자립 및 문화활동 등 개개인의 수요에 맞춘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