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의용소방대원 속초에 모였다…‘소방기술경연대회’ 개최

9월 1일 종합운동장서 화재진압·심폐소생술 등 현장 기술 겨뤄 재난 대응역량 높이고 도내 의용소방대원 화합·교류 다져

김석화 기자
2026-09-01 08:14:40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시청



[한국Q뉴스] 강원특별자치도 의용소방대원들이 속초에 모여 재난 현장에서 갈고닦은 소방기술과 대응역량을 겨뤘다.

‘제12회 강원특별자치도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 가 9월 1일 속초시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각 지역에서 재난 대응과 안전활동에 힘쓰고 있는 의용소방대원들이 현장 대응역량을 높이고 서로의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며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의용소방대는 화재와 각종 재난 현장에서 소방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화재예방, 안전교육, 지역사회 봉사 등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역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대회에서는 화재진압 4인조법과 소방호스 전개 및 회수, 심폐소생술 등 실제 재난 현장에서 필요한 소방기술을 중심으로 경연이 펼쳐졌다.

참가 대원들은 각 지역을 대표해 그동안 훈련을 통해 쌓아온 기량과 팀워크를 선보였다.

개회식과 유공자 시상, 선수 선서를 비롯해 문화공연과 화합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대원들은 기술경연을 통해 현장 대응역량을 점검하는 한편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개최지인 속초에서도 의용소방대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속초시여성의용소방대는 강원특별자치도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 심폐소생술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전국대회에 강원특별자치도 대표로 참가하게 됐다.

지난해 강릉지역 가뭄 당시에는 속초시 의용소방대원들이 급수지원에 나서는 등 지역의 경계를 넘어 재난 대응과 도민 안전을 위한 활동에도 힘을 보탰다.

속초시는 강원특별자치도와 소방본부, 속초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행사 운영과 안전관리를 지원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도민의 안전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헌신하고 있는 의용소방대원들을 속초에서 맞이하게 돼 매우 뜻깊었다”며 “이번 대회가 현장 대응역량을 한층 높이고 서로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며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안전을 지키는 의용소방대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