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MOU 체결

송출국 다변화로 안정적 농업 인력망 구축…농번기 일손 부족 해소 기대

김석화 기자
2026-09-01 08:19:22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군청



[한국Q뉴스] 횡성군이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한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남아시아로 인력 공급망 다변화에 나섰다.

횡성군은 1일 캄보디아 현지에서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와 ‘외국인 계절 근로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특정 국가에 편중된 계절근로자 수급 구조를 개선하고 안정적인 인력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해 계절근로자 송출 국가를 다변화하는 차원에서 추진됐다.

군에 따르면 전재도 경제산업국장을 대표로 한 방문단은 지난 8월 30일부터 오는 9월 4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캄보디아를 방문 중이다.

방문단은 1일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와 계절근로자 유치를 위한 MOU 체결식을 가졌으며 남은 기간 현지 지자체 농업 현장을 시찰하며 근로자 송출 관리 체계와 현지 농업 여건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계절근로자 송출 국가가 늘어나면서 특정 국가의 사증 발급 지연이나 입국 차질 등 변수에 따른 인력 수급 불안정을 완화하고 농가에서 필요한 시기에 안정적으로 인력을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재도 군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안정적인 외국인 계절 근로자 공급 기반을 확보해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고통받는 농가의 시름을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캄보디아 관계 당국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횡성군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현지 선발 기준과 입국 절차, 이탈 방지 관리 체계 등을 체계적으로 보완해 오는 2027년부터 순차적으로 캄보디아 계절 근로자를 관내 농가에 배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