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어린이와 어르신이 세대 넘어 함께 만든 ‘마음 샌드위치’

김덕수 기자
2026-09-01 06:42:42




도봉구 어린이와 어르신이 세대 넘어 함께 만든 ‘마음 샌드위치’ (도봉구 제공)



[한국Q뉴스] 서울 도봉구 창5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어린이와 홀몸 어르신이 함께하는 ‘봉구네 울타리’세대공감 소통활동 사업의 일환으로 ‘수제 샌드위치 만들기’행사를 열었다.

‘봉구네 울타리’는 지역 복지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동 주민센터가 협업해 동별 복지 의제를 발굴·해결하는 사업이다.

이 중에서도 ‘세대공감 소통활동’은 어린이와 어르신이 함께 요리하기, 반려식물 키우기 과정 등을 통해 세대 간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연 2회 정례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구립 창5동어린이집 고사리봉사단 7세반 원아들과 지역 홀몸 어르신들이 초청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재료 준비부터 남다른 정성이 들어갔다.

협의체 위원들과 어르신들이 직접 시장을 보며 맛과 영양을 모두 챙길 수 있도록 치즈, 햄, 파프리카, 양파, 오이 피클, 토마토, 양상추 등 다양한 재료들을 알차게 고르고 손질까지 마쳤다.

이렇게 준비된 재료를 어린이집 원아들과 어르신들이 한데 어울려 빵 위에 하나씩 올리며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웠다.

아이들은 앳된 손으로 정성껏 만든 샌드위치를 나눠 먹으며 어르신께 다가가는 법을 배우고 어르신들은 아이들의 웃음 속에 활기를 얻는 훈훈한 시간이 이어졌다.

창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마미숙 위원장은 “어르신과 아이들이 함께 만들고 나누는 시간이 세대를 잇는 가장 따뜻한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1세부터 100세까지 모두가 어울리는 창5동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세대공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