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충주시는 장애인의 생활 및 직업 자립 역량을 높이기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무엇이든 만들 수 있는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국가장애인평생교육진흥센터가 주관한 ‘2026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원’ 공모사업에 충주시가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지난 7월부터 장애인 학습자 47명이 참여해 평생학습관과 관내 장애인시설에서 기초 2개 과정, 심화 3개 과정 등 총 5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기초과정은 제과와 힐링 미술을 통해 학습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어 심화과정은 바리스타 실전 교육, 원예, 생활도자기 등을 통해 배운 기술을 일상생활과 사회참여로 확장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지난해 바리스타 기초과정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한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심화 과정이 눈길을 끈다.
이들은 실제 주문 접수와 음료 제조 등 현장 역량을 키운 뒤, 오는 10월 24일 개최되는 ‘제9회 충주시평생학습박람회’에서 직접 커피를 만들어 판매하는 실전 경험을 쌓을 계획이다.
또한 미술 과정에서 학습자들이 직접 만든 작품도 굿즈로 제작해 박람회 기간 동안 전시·체험·판매 부스를 운영한다.
교육을 통해 얻은 성과를 시민들과 나누며 장애인 학습자들이 주도적으로 사회참여 경험을 넓힐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교육은 충주시평생학습관과 장애인시설에서 진행 중이며 특히 장애인시설로 직접 찾아가는 방문형 과정은 오는 10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충주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단순히 배우는 데서 그치지 않고 습득한 기술을 실제 현장에서 활용하고 시민들과 성과를 나누는 과정까지 이어져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학습자들의 배움이 실질적인 자립과 사회참여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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