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DMZ 평화의 길’ 하반기 운영 재개

9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수·금·토 운영… 참가비 1인당 1만 원

김인수 기자
2026-08-31 14:55:51




고양시, ‘DMZ 평화의 길’ 하반기 운영 재개 (고양시 제공)



[한국Q뉴스] 고양특례시는 오는 9월 2일부터 ‘2026년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고양 구간의 하반기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고양시 DMZ 평화의 길은 행주산성역사공원에서 행주나루터와 장항습지를 거쳐 나들라온까지 이어지는 도보여행 프로그램으로 접경지역의 역사와 생태, 평화의 의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고양시 대표 관광 콘텐츠다.

탐방의 시작점인 행주산성역사공원에서는 행주산성과 행주나루 등 고양의 역사와 문화자원을 만나볼 수 있으며 참가자들은 한강변을 따라 걸으며 도심 가까이에서는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한강 하구의 고요한 풍경과 자연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장항습지는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로 전문 해설사와 함께 습지의 생태적 가치와 다양한 생물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자연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과거 군사적 긴장감을 상징했던 철책길을 걸으며 오랜 시간 사람의 발길이 제한됐던 공간이 자연과 평화의 공간으로 변화한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코스에 포함된 ‘나들라온’은 과거 군 막사를 시민과 탐방객을 위한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한 곳이다.

DMZ의 역사와 평화에 관한 전시를 관람하고 탐방 중 잠시 쉬어갈 수도 있다.

과거 군사시설이 시민의 공간으로 변화했다는 점에서 DMZ 평화의 길이 지닌 상징적인 의미를 보여준다.

이번 하반기 운영을 통해 참가자들은 단순히 걷는 여행을 넘어 고양의 역사와 생태자원을 직접 체험하고 분단의 흔적이 남아 있는 접경지역에서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시 관계자는 “DMZ 평화의 길은 일상 가까이에서 고양의 자연과 역사, 평화의 가치를 직접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도보여행”이라며 “하반기에도 탐방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프로그램을 즐기면서 고양의 매력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년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은 10월 31일까지 수요일 금요일 토요일 운영한다.

참가 신청은 ‘평화의 길’누리집 또는 ‘두루누비’누리집과 모바일 앱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