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시티, 지역 곳곳서 ‘문화콘텐츠 릴레이’펼친다

3개 대학과 17개 시·군 참여… 지역 특색 살린 문화콘텐츠로 청년 정주 지원

김덕수 기자
2026-08-31 08:08:55




경상북도 도청



[한국Q뉴스] 경상북도는 지역 청년들이 나고 자란 곳에서 수도권 못지않은 수준 높은 문화를 마음껏 누리며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대경대·김천대·대구가톨릭대 등 도내 대학과 함께‘KU시티 문화콘텐츠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KU시티 프로젝트’는 경상북도가 지역 대학·기업·시군과 협력해 교육·취업·주거·문화를 연계 지원하는 지방소멸 대응 사업이다.

문화콘텐츠 활성화 사업은 청년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에 대한 관심과 정주 여건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청년들은 직접 지역의 특색과 자원을 발굴해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울진·영덕 등 6개 시군에서는 AI를 활용한 지역 홍보 영상을 제작했으며 봉화에서는 분천산타마을 등 지역 자원을 소재로 웹툰을 제작했다.

칠곡에서는 가죽·라탄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지역 특색을 담은 로컬 굿즈를 제작하는 등 지역의 특색을 문화콘텐츠로 재해석하고 있다.

9월에는 영천·상주·안동·청송·문경 등 5개 시·군에서 교육과 공연 프로그램이 총 15차례 이어진다.

9월 5일 영천에서는 KPOP 랜덤플레이댄스와 역동적인 태권도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는 대규모 야외 공연이 열리며 상주와 안동에서는 댄스, AI 영상 제작 교육을 진행한다.

19일에는 청송과 문경에서 청년 아티스트들이 꾸미는 감성 무대를 연이어 선보이며 청년들의 문화적 갈증을 시원하게 해소할 예정이다.

문화콘텐츠 프로그램은 10월에도 이어진다.

10월 7일 경산에서는 전통시장과 연계한 버스킹 공연이 열리고 8일 봉화에서는 음악과 태권도를 결합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16일 청송에서는 보컬·댄스 경연대회가 개최된다.

이어 23일 김천에서 AI 영상제가 열리고 11월 4일 고령 버스킹 공연을 끝으로 올해 문화콘텐츠 프로그램을 마무리한다.

경북도는 지역 대학과 시군이 함께 만드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청년이 지역의 문화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만들어 가는 참여 기반도 지속적으로 넓혀나갈 계획이다.

이상수 경상북도 지방정부전략국장은 “문화는 청년이 지역에서 생활하고 정착하는 데 중요한 요소”며 “KU시티를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서도 다양한 문화를 즐기고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대학, 시·군과 함께 문화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