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배달라이더와 함께 고립가구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

백프로 배달대행업체와 ‘똑똑(Talk-Talk) 라이더’사업 업무협약 체결

김인수 기자
2026-08-28 15:38:22




남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배달라이더와 함께 고립가구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 (남양주시 제공)



[한국Q뉴스] 남양주시는 지난 27일 남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백프로 배달대행업체와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를 예방하고 자살·정신건강 위기 대상자를 조기에 발굴하기 위한 ‘똑똑 라이더’생명 존중 및 자살예방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주민의 일상과 밀접한 배달서비스를 활용해 지역사회 내 증가하는 1인 가구와 사회적 고립 가구의 자살 및 정신건강 위기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역사회 생명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똑똑 라이더‘는 배달라이더가 지역 곳곳을 이동하며 주민들과 밀접하게 접촉하는 직업적 특성을 활용한 자살예방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라이더는 배달 과정에서 위기 신호가 의심되는 이웃을 발견하면 신속하게 관계기관에 신속히 연계하고 센터는 사업에 참여하는 라이더를 대상으로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 교육과 정신건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기존 복지서비스만으로는 발견하기 어려운 1인 가구와 고립 가구를 일상적인 배달서비스 과정에서 살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남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배달라이더 개인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것 ”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복지 체계가 미처 닿지 못했던 사각지대까지 세심하게 살피고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적기에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상담, 교육, 캠페인 등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신건강 상담 및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