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포도축제서 군민 한목소리…“농어촌 기본소득, 준비된 영동에서”

개막식 연계 군민 공감 퍼포먼스…농어촌 기본소득 유치 염원 모아

김덕수 기자
2026-08-28 10:47:01




영동포도축제서 군민 한목소리…“농어촌 기본소득, 준비된 영동에서” (영동군 제공)



[한국Q뉴스] 충북 영동군이 2026 영동포도축제 개막식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를 위한 군민 공감 퍼포먼스를 펼치며 기본소득 유치를 향한 군민의 뜻을 하나로 모았다.

군은 지난 27일 저녁 포도축제 개막식에 앞서 주무대에서 군민과 관광객, 내·외빈이 함께 참여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군민 공감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피켓을 들고 사회자의 선창에 맞춰 “농어촌 기본소득”“준비된 영동에서”를 함께 외치며 농어촌 기본소득 유치에 대한 공감과 염원을 표현했다.

영동군은 농어촌 기본소득을 단순한 소득지원이 아닌 주민의 생활안정과 지역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농가의 소득으로 이어지는 지역경제 선순환 정책으로 준비하고 있다.

특히 기본소득 전담조직 구성과 관련 조례 마련, 부서별 연계사업 발굴을 추진하는 한편 민생안정지원금을 레인보우영동페이로 지급하면서 전 군민 대상 신청·자격확인·지역화폐 지급체계를 실제 운영하는 등 기본소득 시행 기반을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앞으로도 면지역 가맹점과 지역농산물 판매처, 생활서비스 기반을 확대해 기본소득이 영동 전 지역에서 소비되고 지역소득으로 다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퍼포먼스는 농어촌 기본소득 유치를 바라는 군민의 뜻을 하나로 모은 자리”며 “공모가 발표된 뒤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지급체계와 지역화폐, 연계사업 등 필요한 기반을 미리 갖춰 ‘농어촌 기본소득, 준비된 영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본소득이 군민의 생활안정을 넘어 지역상권과 농업을 살리고 주민이 머무는 지역활력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