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조경수산업 발전 위한 현안 간담회

김규성·유이수 의원, 도의회·전북도·완주군·조경수업계 한자리

김상진 기자
2026-08-28 09:37:23




완주군의회, 조경수산업 발전 위한 현안 간담회 (완주군 제공)



[한국Q뉴스] 완주군의회 김규성 산업건설위원장과 유이수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지난 27일 완주조경수유통센터에서 전북특별자치도의회와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조경수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조경수산업의 현안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권요안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장과 전북특별자치도 및 완주군 관계부서 강상희 완주조경수협동조합 이사장, 박용현 전 이사장, 김학권 이사, 정명옥 조경수유통센터장 등이 함께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조경수유통센터 내 ICT 기반 스마트하우스 시설 구축과 조경수 생산에 임업형 태양광 발전을 접목하는 사업 등이 제시됐으며 참석자들은 현장의 여건과 사업 가능성, 필요한 지원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조경수는 식재부터 출하까지 짧게는 2년 이상의 기간이 필요해 초기 투자 후 소득이 발생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만큼 자금력이 부족한 귀농인과 청년농의 진입이 쉽지 않다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제기됐다.

이에 생산기간 중 발생하는 소득 공백을 보완하는 방안으로 조경수 재배와 임업형 태양광 발전을 연계하는 방안이 제안됐다.

조경수 생산을 유지하면서 부가적인 소득원을 확보해 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고 신규 농업인의 진입 여건을 개선하자는 취지다.

다만 임업형 태양광은 초기 투자비가 크고 일부 농작물과 태양광을 결합한 사업에서 당초 취지와 달리 운영된 사례가 있었던 만큼 경제성과 제도적 타당성, 실제 조경수 생산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선행돼야 한다는 의견도 이어졌다.

ICT 기반 스마트하우스 구축과 관련해서는 조경수의 생산·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새로운 재배기술을 접목하는 등 변화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기반시설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살폈다.

참석자들은 이날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전북특별자치도와 완주군, 의회, 조경수업계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각 사업의 실현 가능성과 제도적 보완사항을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

김규성 산업건설위원장은 “완주가 가진 조경수산업의 강점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기존 농가뿐 아니라 청년농과 귀농인 등 새로운 인력이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조경수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유이수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새로운 사업은 기대효과만큼 경제성과 재정 부담, 제도적 문제까지 꼼꼼하게 따져보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오늘 제시된 다양한 의견이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충분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