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대관령중학교 전교생 대상 사이버폭력 예방교육 실시

김석화 기자
2026-08-28 09:29:50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군청



[한국Q뉴스] 평창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8일 대관령 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화면 너머의 장난, 현실이 되는 상처’를 주제로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 했다.

이번 교육은 SNS, 단체채팅방, 온라인 게임 등 청소년들의 온라인 활동이 일상화됨에 따라 사이버폭력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온라인 공간에서도 상대방을 존중하며 책임 있게 소통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먼저 사이버폭력의 개념과 주요 유형을 알아보고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단체채팅방 내 언어폭력, 온라인 괴롭힘, 조롱과 비방 등의 사례를 통해 ‘장난’과 ‘폭력’의 경계를 살펴봤다.

특히 사이버폭력 피해 학생의 일상을 보여주는 사례를 중심으로 온라인에서 시작된 말과 행동이 친구 관계와 학교생활 등 현실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사이버폭력을 피해자·가해자·방관자의 관점에서 살펴보며 가볍게 생각한 댓글이나 장난, 폭력적인 게시물에 대한 동조·공유 등의 행동 역시 피해를 키우고 확산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음을 알렸다.

아울러 사이버폭력이 학교폭력으로 이어질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조치와 법적 책임을 안내하고 방관자에 머무르지 않고 폭력을 멈추는 ‘방어자’로서의 역할과 피해 발생 시 증거 보존, 신고·차단, 교사 및 보호자 등 주변에 도움 요청하기 등 구체적인 대처 방법도 함께 교육했다.

특히 학생들이 교육 내용을 자신의 일상과 연결해 생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실제 사례와 상황을 중심으로 진행해 사이버폭력의 심각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온라인에서 지켜야 할 책임과 배려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

박금성 센터장은 “온라인에서는 가볍게 생각하고 한 말이나 행동도 상대방에게는 오랫동안 남는 상처가 될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을 한 번 더 생각하고 서로의 경계를 존중하며 안전하고 건강한 디지털 문화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창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는 지역 청소년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개인 상담, 찾아가는 상담, 심리검사, 집단상담, 예방 교육 및 다양한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상담이나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 또는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을 알고 있는 경우 평창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또는 청소년 전화 1388 로 문의하면 상담 및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