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 대학 안으로 기업 불러들였다…산학 인재 페스타 ‘성과’

기업·학생 현장서 직접 연결…채용상담·현장면접으로 취업 접점 확대

김덕수 기자
2026-08-27 16:44:52




산학페스타 (충청남도 제공)



[한국Q뉴스] 충남도립대학교가 기업을 대학 안으로 직접 불러들여 학생과 기업을 연결하고 교육에서 현장실습·취업까지 이어지는 산학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충남도립대학교는 27일 대학 해오름관에서 학생과 기업, 교육·산업기관 등이 참여한 ‘2026 충남도립대학교 계약학과 산학 인재 페스타’를 개최하고 기업 채용상담과 현장면접 등 실질적인 산학협력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타는 기업이 대학을 직접 찾아 학생을 만나고 대학은 산업현장의 인력수요를 교육과 취업으로 연결하는 현장 중심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참여기업의 직무와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학생별 기업·직무 상담과 취업 컨설팅을 진행했다.

기업 관계자와 학생 간 현장면접과 채용상담, 1대1 취업 매칭도 이뤄지며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과 역량을 실제 취업 가능성으로 연결하는 기회를 가졌다.

기업 역시 학생들과 직접 만나 전공과 직무역량을 확인하고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인재상과 직무 정보를 공유했다.

대학은 현장에서 확인한 기업의 인력·직무 수요를 향후 교육과정과 현장실습, 취업지원 프로그램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페스타의 가장 큰 성과는 기업과 학생의 만남을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관계로 확장했다는 점이다.

계약학과 홍보관에서는 교육과정과 입학정보, 졸업 후 진로와 취업 연계에 대한 상담도 진행됐다.

기업과 대학이 함께 인재를 양성하는 계약학과의 강점을 알리고 입학에서 교육, 현장경험과 취업까지 이어지는 산업맞춤형 교육체계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앞서 대전에서 열린 ‘미래이음박람회’의 성과를 대학 현장으로 이어왔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미래이음박람회에서 학생과 기업의 만남을 확대했다면, 이번 산학 인재 페스타에서는 기업을 대학 안으로 직접 연결하고 업무협약까지 체결하며 일회성 만남을 지속적인 산학협력으로 구체화했다.

정명규 총장은 “기업에는 좋은 인재가 필요하고 학생들에게는 자신의 역량을 펼칠 좋은 기업을 만나는 기회가 필요하다”며 “대학이 가르치는 것과 기업이 필요로 하는 것 사이의 거리를 좁히는 것이 산학협력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어 “협약서 한 장보다 우리 학생 한 명이 좋은 기업을 만나 자신의 미래를 펼치는 것이 더 값진 성과”며 “기업이 대학으로 들어와 학생을 만나고 그 만남이 현장실습과 일경험, 취업으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산학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