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거창군은 독서의 달을 맞이해 지난 26일 한마음도서관에서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박사를 초청해 ‘말하지 않고 말하기-의사소통의 문화심리학’을 주제로 강연을 개최했다.
김정운 박사는 문화심리학자로서 여러 방송과 강연, 저술 활동을 통해 대중과 활발히 소통해 왔으며 문화와 심리, 예술을 아우르는 폭넓은 통찰로 우리 사회의 다양한 현상을 쉽고 흥미롭게 풀어내는 대표 인문학자이다.
이날 강연에서 김정운 박사는 ‘말하지 않고 말하기’를 통해 소통은 단순히 말을 주고받는 것이 아니라 눈맞춤, 표정, 몸짓, 정서 등 말로 표현되지 않는 요소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대화는 한 사람이 일방적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말하고 듣는 과정에서 이루어진다고 설명했다.
특히 상대방에게 말할 기회를 주는 ‘순서 바꾸기’ 와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는 ‘관점 바꾸기’ 가 서로를 이해하고 원활하게 소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재치 있고 유쾌하게 풀어내 참석자들의 웃음과 공감을 이끌었으며 쉽고 흥미로운 설명으로 소통과 관계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해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과 만족을 이끌어냈다.
이지은 인구교육과장은 “이번 강연이 군민들이 일상 속 소통과 관계를 새로운 시각에서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책과 강연을 통해 다양한 관점과 생각을 접할 수 있는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마음도서관은 독서의 달을 맞아 김정운 박사 강연에 이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오는 9월 5일에는 야외에서 영화를 감상하는 ‘별밤 시네마’를 운영하며 9월 19일에는 ‘건빵 박사 사이언스 매직쇼’를 마련해 과학 원리를 재미있는 실험과 마술 공연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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