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군인가족 정착부터 사회참여까지 지원 넓힌다

민선9기 공약과 연계해 군인가족 지원정책 본격 확대

김석화 기자
2026-08-27 14:01:37




인제군, 군인가족 정착부터 사회참여까지 지원 넓힌다 (인제군 제공)



[한국Q뉴스] 인제군이 군인가족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교육과 문화, 공동체 활동 등을 아우르는 지원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군인가족이 군 장병의 전출에 따라 지역을 옮겨 다니는 과정에서 겪는 사회적 관계 단절과 활동 기회의 제약을 줄이고 이들이 가진 경험과 전문성, 재능을 지역사회와 연결해 군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먼저 군은 최근 인제군 군의 우리 군민화 활성화 및 군인가족 지원 조례를 개정해 기존 군장병 중심의 지원 범위를 군인가족까지 확대했다.

이를 바탕으로 군인가족과 지역주민 간 교류활동을 비롯해 문화·여가·체육 프로그램, 복지 증진 사업, 군인가족의 날 기념행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는 군인가족의 평생학습 기회를 넓히기 위한 인제愛 살다 평생학습 ‘동행’지원사업도 새롭게 추진한다.

군인가족으로 구성된 5개 학습동아리를 선정해 강사비를 지원하고 배우자 학습과 자녀 돌봄·체험을 함께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인가족이 참여하는 지역공동체 활동을 지원하고 군인가족의 전문성과 재능을 평생학습 강사 등 지역 내 활동 기회와 연결하는 방안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인제군은 2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최상기 인제군수와 관계 공무원, 강원군인가족협회 인제지부 회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군인가족의 지역사회 참여 확대와 ‘군인가족의 날’ 운영, 교육·행사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군은 앞으로 강원군인가족협회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군인가족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지역사회 참여와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군인가족은 지역에서 함께 생활하고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소중한 이웃”이라며 “군인가족이 인제에서 새로운 관계를 만들고 자신의 경험과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