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안산시는 지난 26일 중앙역 환승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현대오토에버와 함께 ‘스마트 공영주차장 내비게이션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시연회는 안산시와 현대오토에버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스마트 주차 안내 시범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실제 차량 운행을 통해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내비게이션이 주차장 위치나 입구까지 안내하는 방식이었다면, 이번 서비스는 공영주차장의 실시간 주차 정보를 차량 내비게이션과 연동해 출발부터 주차 현황을 제공하고 진입 후에는 이용 가능한 빈 주차면까지 안내하는 방식이다.
안산시는 현대오토에버와 협력해 별도의 시 예산 투입 없이 중앙역·고잔역 공영주차장 2개소를 대상으로 개념검증을 진행해 왔다.
지난해 협의를 시작으로 서버와 내비게이션 연동을 위한 실무 협의, 지난 7월 사전 시연 등을 거쳐 이번 현장 시연을 진행했다.
이날 시연에서는 안산시청에서 중앙역 환승 공영주차장까지 실제 차량으로 이동하며 내비게이션을 통해 실시간 주차 현황을 확인하고 주차장 진입 후 빈 주차면까지 안내받아 주차하는 전 과정을 점검했다.
이번 사업은 안산시의 공공 스마트 주차 데이터와 민간 내비게이션 기술을 결합한 민·관 협력 사례다.
서비스가 본격화되면 운전자가 빈 주차면을 찾는 시간을 줄이고 주차장 이용 편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행정안전부와 한국국토정보공사가 추진하는 ‘2026년 주소기반 주차정보 구축 및 주차 내비게이션 실증사업’에도 안산 지역 스마트 공영주차장 17개소를 반영해 주차면 단위 위치정보 연계와 실증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이번 시연을 통해 실제 운행 환경에서 실시간 주차 내비게이션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공공과의 협력을 통해 운전자 편의를 높일 수 있는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시연은 공공 주차 데이터와 민간 기술을 연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차 서비스를 구현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기술을 적극 도입해 스마트도시 안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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