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 주민센터가 무더위 속 취약계층의 안부를 살피는 ‘안부 꾸러미’ 전달 사업을 통해 촘촘한 지역 돌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사업은 맑은숲 어린이집 원아들이 직접 만든 피클을 판매해 마련한 수익금을 한남동 주민센터에 기부하며 시작됐다.
한남동 주민센터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는 아이들의 마음이 담긴 후원금을 바탕으로 7~8월 동안 다양한 생필품이 담긴 ‘안부 꾸러미’를 제작해 전달했다.
꾸러미에는 핸디형 선풍기, 양우산, 파스, 누룽지, 김, 칫솔, 치약 등 여름철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담았다.
지원 대상은 한남동 특화사업 ‘안부 Talk Plus’ 대상자 등 30여 가구다.
‘안부 Talk Plus’는 동 직능단체장과 고독사 고위험군 가정을 1대 1로 연결해 매주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한남동 주민센터는 이번 꾸러미 전달을 계기로 대상 가구의 안부 확인을 넘어 생활 실태와 복지 수요까지 함께 살폈다.
현장 방문에는 한남동장 등 주민센터 직원들과 방문간호사, 우리동네돌봄단이 함께했다.
방문간호사는 혈압과 혈당 측정 등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혹서기 건강관리 수칙도 안내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한 물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고독사 위험가구를 직접 찾아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를 지원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김경대 용산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후원과 한남동 주민센터, 우리동네돌봄단의 협력이 만들어낸 뜻깊은 나눔”이라며 “앞으로도 돌봄 취약계층의 안부를 세심히 살피고 주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돌봄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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