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김천시 보건소는 시민들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의미 있는 인생의 마무리를 준비할 수 있도록, 경상북도 최초로 웰다잉 문화 조성을 위한 시범 사업인 ‘내 삶을 그리는 인생 설계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웰다잉 문화조성 사업’은 급격한 고령화와 기대수명 증가에 발맞춰 지난 삶을 되돌아보며 시민들이 남은 인생을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사업의 전문성과 객관적인 효과성 검증을 위해 지난 8월 4일과 5일 양일간 참여자를 대상으로 사전 뇌파검사를 진행했다.
향후 16주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이 완료된 후 사후 뇌파검사를 추가로 실시해 프로그램 전후의 정서적·심리적 변화를 정밀하게 비교·분석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웰다잉의 개념과 이해 △다감각을 이용한 생애 회고 프로그램 △나만의 자서전 만들기 △삶을 돌아보는 연극 및 영화 관람 △유언과 상속에 관한 법률 특강 등 시민들이 삶을 건강하고 의미 있게 준비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된다.
김천시는 경상북도 내에서 선제적으로 웰다잉 문화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죽음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올바른 웰다잉 문화를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시킬 계획이다.
김천시 건강증진과장은 “웰다잉은 단순히 죽음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삶을 더 가치 있게 살아가기 위한 과정”이라며 “경북 최초로 시행되는 사업인 만큼 시민들이 존엄하고 한층 더 성숙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알차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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