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복지·민생 집중’… 은평구, 398억원 추경 편성

총예산 1조 3,368억 원… 기정예산 대비 3.1% 증가 · 사회복지 124억·보건 40억·지역 생활 기반 확충 16억 원 중점 반영

김덕수 기자
2026-08-26 08:42:43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복지·민생 집중’… 은평구, 398억원 추경 편성 (은평구 제공)



[한국Q뉴스] 서울 은평구는 1조 3368억원 규모의 ‘2026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은평구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기정예산 1조 2970억원 대비 398억원 늘어난 규모다.

재원은 2025회계연도 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과 일반조정교부금 가산금, 국·시비 보조금, 불용이 예상되는 세출예산 조정 등을 통해 마련했다.

구는 이번 추경안에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복지 분야’124억원 △구민 건강 증진 등 ‘보건 분야’40억원 △전통시장 활성화, 체육시설 확충, 노후 기반시설 정비 등 ‘지역 생활 기반 확충 분야’16억원을 중점 반영했다.

사회복지 분야에는 △부모급여 지원 32억원 △생계급여 28억원 △주거급여 21억원 △장애인 활동지원 21억원 등을 편성해 생애별 맞춤복지와 사회안전망을 강화한다.

보건 분야에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12억원 △산후조리경비 지원 6억원 △코로나19 예방접종 백신 구매비 5억원 등을 반영해 구민 건강 증진을 도모한다.

지역 생활 기반 확충 분야에는 △연신내 상점가 주차 환경 개선 5억원 △전통시장 육성 및 안전 관리 1억원 △불광천 러너 지원 공간 조성 설계 용역 3천만원 △증산 빗물펌프장 유휴 부지 테니스장 조성 1억원 △하수시설물 보수 및 빗물받이 준설 5억원 등을 편성해 지역경제와 생활환경 전반의 개선을 지원한다.

이번 추경안은 오는 9월 열리는 은평구의회 제325회 제1차 정례회 심의를 거쳐 9월 21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추경안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복지와 건강, 생활 기반 등 구민에게 꼭 필요한 분야를 세심하게 살펴 편성했다”며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