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속초시 조양동 새마을길에서 주민과 상인, 청년, 대학이 함께 지역의 문제를 살펴보고 해결 아이디어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속초시는 지난 8월 22일 새마을길 일원에서 강원도립대학교 앵커사업단 주관으로 ‘G-Lab 리빙랩 성과공유회 및 68새마을 너울 페스티벌’ 이 열렸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1968 새마을 상인회와 지역 주민, 청년 등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위기대응 공동연구소 ‘G-아바이Lab’리빙랩 참여자들이 지역 현장에서 직접 발견한 문제와 해결 아이디어, 그동안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과 상인은 생활 현장의 경험을 나누고 청년과 대학은 새로운 시각과 콘텐츠를 더하며 지역 문제를 함께 풀어가는 과정을 공유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세대 간 소통과 생활환경 개선을 비롯해 청년 창작자가 참여한 로컬 매거진 제작, 새마을 상권 브랜딩, 주민 참여형 주차 문제 해결,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로컬 굿즈 개발 등 새마을길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활동 결과가 소개됐다.
특히 지역의 문제를 단순히 제안하거나 논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과 청년의 아이디어를 콘텐츠와 브랜드, 생활 속 실천으로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각자의 경험과 관점이 다른 지역 구성원이 함께 머리를 맞대면서 새마을길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계기도 됐다.
행사에서는 지역사회를 위한 자발적인 나눔도 이어졌다.
1968 새마을 상인회와 새마을 경로당은 모금과 공병 수집·판매 등을 통해 마련한 105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속초시에 전달했다.
주민들의 일상 속 작은 실천이 지역의 나눔으로 이어지며 공동체의 의미를 더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새마을은 주민들이 힘을 모아 마을을 만들고 생활 환경을 개선해 온 역사를 가진 공간”이라며 “이러한 공동체의 힘이 주민과 청년이 함께 지역의 문제를 고민하고 속초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가는 원동력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나온 아이디어가 일회성 행사에 머물지 않고 지역의 실질적인 변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시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과정에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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