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 공항복합도시 청사진 마련… 주민공람 실시 및 주민설명회 개최

김덕수 기자
2026-08-26 08:08:17




부산광역시 시청 (부산광역시 제공)



[한국Q뉴스] 부산시는 가덕도신공항 건설과 연계해 추진 중인 ‘가덕도 공항복합도시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마련하고 오늘부터 오는 9월 23일까지 주민공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주민공람을 통해 가덕도 공항복합도시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공개하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주민설명회는 ‘환경영향평가법’ 제13조에 따라 오는 9월 7일과 8일 오후 2시 부산시 강서구청 대강당과 창원시 진해구 웅동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각각 개최된다.

설명회에서는 현재까지의 사업 추진사항과 향후 추진계획 등을 지역 주민들에게 설명할 예정이다.

시는 가덕도신공항 기본계획을 반영해 가덕도 공항복합도시 개발계획을 수립했으며 2025년 세 차례에 걸친 산업통상부 자문을 거쳐 이번 개발계획안을 확정했다.

개발계획에는 동선방조제로 막힌 물길을 뚫는 수로 신설과 재해 예방과 친수기능 강화를 위한 호수공원을 조성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동서·남북 방향으로 가로 보행공원을 계획해 차량 없이 이동할 수 있는 도시상을 제시했다.

아울러 시는 그동안 지역 주민들과 수시로 민관협의체를 운영하며 수렴한 의견을 개발계획에 반영했다.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부산시와 강서구청, 가덕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공람할 수 있으며 공람 기간 중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은 부산시와 강서구청, 가덕도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창원시청과 웅동2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공람할 수 있으며 오는 10월 2일까지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

시는 주민공람을 통해 제출된 의견의 반영 여부를 검토하고 관계행정기관 협의를 거쳐 올해 안에 산업통상부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어 2027년 산업통상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최종 확정·고시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한다.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개발계획이 확정되면 보상 등을 시작으로 가덕도 공항복합도시 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박재홍 시 신공항추진본부장은 “주민공람과 설명회를 통해 가덕도 공항복합도시 개발사업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반영하겠다”며 “가덕도 공항복합도시가 부산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