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은 홍산면 남촌4리에서 관혼상제를 주제로 한 ‘효잔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남촌4리 주민을 비롯해 효잔치 주인공의 가족과 내빈 등 100여명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마을의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충남형 마을만들기사업’의 ‘닻전모랭이 활성화 프로그램’일환으로 추진하는 분기별 효잔치 중 하나로 마련됐다.
오랜 세월 가정과 마을을 지켜온 어르신들께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전하고 주민 화합과 세대 간 소통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우리 삶의 중요한 순간을 이웃과 함께 나누어 온 관혼상제 가운데 ‘혼례’를 주제로 전통 혼례 형식의 리마인드 웨딩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칠순·팔순을 맞은 어르신 부부가 함께 살아온 삶을 축복하고 가족과 주민들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행사에서는 남촌4리 주민들이 공동체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된 풍물과 태평소 공연을 비롯해 전통 혼례 재현, 감사패 전달 및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주민이 행사의 준비와 운영에 직접 참여하면서 공동체의 의미를 더했으며 참석 주민들도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이웃과 정을 나눌 수 있었다는 점에서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 이윤병 상임이사는 “이번 효잔치는 전통 혼례와 효의 의미를 오늘날의 마을 문화에 맞게 되살리고 주민들이 함께 준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행사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어르신을 공경하고 이웃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남촌4리만의 지속 가능한 공동체 문화로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촌4리는 앞으로 마을공동체 사업을 지원하는 충남도 및 부여군에 감사를 표하는 한편 이번 효잔치와 전통 혼례 운영을 통해 축적한 경험과 지식을 홍산면 내 다른 마을과 공유할 계획이다.
전통 혼례를 추진하고자 하는 마을을 대상으로 행사 절차와 운영 방법을 전달하고 보유 물품을 지원하는 등 전통 혼례 문화가 홍산면 전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마을 간 협력 기반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사업 및 활동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 농촌활력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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