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게 효자템 등극? 구미시 ‘푸드프랜즈’ 저작권 푼다

송정맛길 마스코트 4종 저작재산권 관내 소상공인·중소기업에 무료 개방

김덕수 기자
2026-08-25 10:25:16




우리 가게 효자템 등극? 구미시 ‘푸드프랜즈’ 저작권 푼다 (구미시 제공)



[한국Q뉴스] 구미시는 구미푸드페스티벌과 송정맛길의 홍보 활성화 및 지역업체의 자생적인 상품개발 지원을 위해 푸드프랜즈 캐릭터 저작재산권을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푸드프랜즈는 송정맛길을 대표하고 구미푸드페스티벌의 얼굴로 활약 중인 캐릭터다.

캐롱·양팡·마니무·고마 등 4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개방을 통해 지역 업체들은 푸드프랜즈 캐릭터를 활용한 키링·티셔츠·에코백 등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직접 개발·제작·판매할 수 있다.

특히 단순한 캐릭터 이미지 활용뿐만 아니라 상품 특성에 맞춰 형태·색상·표정·동작 등을 변경한 응용디자인 제작도 가능해 민간의 창의적인 캐릭터 상품 개발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이용 가능한 저작재산권의 범위는 복제권·배포 권·전시권·공중송신권 및 2차적 저작물 작성권으로 상품의 개발·제작·판매뿐 아니라 온라인 쇼핑몰과 SNS 등 온·오프라인 홍보에도 활용할 수 있다.

다만 캐릭터의 기본적인 정체성이나 브랜드 가치를 현저히 훼손하는 이용은 제한되며 캐릭터의 동작·음성·스토리 등을 활용한 영상·애니메이션 제작은 별도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

신청 대상은 구미시에 소재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이며 모집 기간은 8월 24일부터 9월 4일까지다.

이용을 희망하는 업체는 사용신청서와 캐릭터 활용 제품 시안, 중소기업확인서 사업자등록증, 국세·지방세 납세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구미시 위생과에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 업체와 캐릭터 활용계획 등을 검토한 후 이용 여부를 결정하며 이용을 인정받은 업체는 별도의 사용료 없이 캐릭터를 활용해 상품을 제작·판매할 수 있다.

또한 푸드프랜즈 캐릭터 상품은 10월 구미푸드페스티벌과 연계해 현장 홍보·판매 기회를 마련하고 축제 이후에도 개별 매장을 통한 판매로 이어지도록 해 축제 홍보와 지역업체의 지속적인 매출 창출을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송정맛길 푸드프랜즈가 행정에서 활용하는 캐릭터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 업체의 아이디어를 만나 다양한 상품으로 확장되길 기대한다”며 “지역업체의 새로운 상품개발을 지원하는 동시에 구미푸드페스티벌과 송정맛길을 알리는 지역 대표 캐릭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