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산청군은 오는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산청 단속사지 사적 지정을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단속사지의 역사적 성격과 국가유산적 가치를 심층적으로 규명하고 사적 지정을 위한 학술적 근거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산청 단속사지의 가람배치 변화와 역사적 가치’를 주제로 4개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등이 진행된다.
주제발표는 △통일신라시대 정치·종교적 관점에서 본 단속사의 역사적 의미 △산청 단속사지 가람배치의 변화상 검토 △9~10세기대 이형 가구식기단의 사례와 축조기법 △산청 단속사지 동·서 삼층석탑의 편년과 조탑사적 의의 등이 이뤄진다.
종합토론은 최태선 중앙승가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이동윤 부경역사연구소 연구원, 이승연 건축문헌고고스튜디오 건축고고실장, 강현 국립문화유산연구원 학예연구관, 전지혜 부경대학교 해양인문학연구소 전임연구원이 토론자로 참여해 단속사지의 역사적 가치와 사적 지정을 위한 조사·연구와 보존·정비 방안을 논의한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단속사지가 지닌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더욱 명확히 규명하고 사적 지정의 당위성과 학술적 근거를 확보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단속사지의 체계적인 보존과 정비를 통해 소중한 문화유산을 후대에 온전히 전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단성면 운리 302번지 일원에 위치한 단속사는 8세기 중반 통일신라시대에 창건된 사찰로 9세기에 크게 중창됐다.
통일신라와 고려시대 불교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 사찰로 평가되며 18세기경 폐사된 것으로 추정된다.
산청군은 단속사지의 체계적인 보존·정비를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5차례에 걸친 발굴조사 및 주민설명회, 사유지 매입, 주민 이주단지 조성 등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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