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충남도와 시군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최소화와 ‘2027 섬비엔날레’ 성공 개최 등을 위해 공조체계를 더욱 강화한다.
도는 25일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홀에서 홍종완도 행정부지사와 실국원장, 부시장·부군수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9기 첫 정책현안 조정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2027 섬비엔날레 추진상황 보고 △소나무재선충병 총력 대응 △도비보조금 집행잔액 미반납금 반납 철저 △도·시군 협조사항 논의 △보령시 정책현장 방문 등 순으로 진행됐다.
도와 시군은 지난해 가을부터 올해 4월까지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 피해 현황을 공유하고 예방 및 대응 체계 강화 등을 논의했다.
이홍대 산림청 산림병해충방제과장은 보고를 통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최근 10년 사이 가장 심각한 수준”이라며 “병해충과 산불에 취약한 소나무를 대체하는 활엽수 식재 확대와 같은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재 도내에는 13만 9000여 본의 피해목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피해목 제거, 예방나무주사, 수종 전환,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 살충 드론 방제 등을 실시 중이다.
도는 소나무재선충병에 강한 숲으로 전환을 위해 △방제벨트 설정 및 집중 방제 △지역별 맞춤형 방제로 다양한 방제방안 추진 △피해고사목 공동파쇄장 확대 및 숲가꾸기 사업과 연계한 산림자원 순환경영 방제로 전환 △예찰 및 예방관리 전담조직 운영 등 4개 전략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국내 최초 도내 섬을 주제로 열리는 섬비엔날레는 시군 공동 홍보 네트워크 체계 구축과 체류형 통합 관광상품 개발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섬비엔날레는 2027년 4월 3일부터 2개월간 보령 원산도와 고대도를 무대로 24개국, 70여명의 작가들의 다양한 예술 작품을 선보이는 행사로 충남의 새로운 문화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99억원에 달하는 도비보조금 집행잔액 미반납금에 대해서는 부시장·부군수 책임 하에 집행잔액 발생 즉시 반납과 미반납금은 연내 전액 정리 추경예산에 반영할 수 있도록 협의했다.
이어 주요 협조 논의사항으로 △2026년 재해예방사업 이월 최소화 추진 △인공지능 기본사회 정책·과제 발굴 △통합돌봄 시군 전담인력 배치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2차 모집 홍보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률 제고 △민선9기 도지사 첫 시군 방문 △도 청사 내 시군기 게양대 설치 △지역공동체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관련 현안 발굴 등 24건을 공유했다.
시군은 △보령워케이션 센터 이용 협조 홍보 △금강 정원 조성을 위한 신속한 행정처리 △한국의 갯벌 세계자연유산 기반시설 확충 및 관리 강화 방안 마련 △수해피해 개선복구사업 안정적 지원 △제78회 도민체육대회 성공 개최 △제44회 금산세계인삼축제 홍보 △제31회 홍성남당항 대하축제 홍보 등 20건을 발표했다.
홍종완 행정부지사는 “소나무재선충병은 현재까지 치료약이 없어 사전 방제가 유일한 예방책”이라며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예찰을 실시하고 지역별 맞춤형 안전한 방제 작업 시행과 국비 확보 등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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