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상상캠퍼스 10주년 기념 프로젝트, 사람과 자연, 기술의 관계를 탐구하는 새로운 학교 ‘샘 스쿨’ 개최

김인수 기자
2026-08-25 08:56:10




경기상상캠퍼스 10주년 기념 프로젝트, 사람과 자연, 기술의 관계를 탐구하는 새로운 학교 ‘샘 스쿨’ 개최 (광주시 제공)



[한국Q뉴스] 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는 오는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사람과 자연, 기술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관계를 탐구하는 새로운 학교 ‘샘 스쿨’을 개최한다.

샘 스쿨은 Social·Art·Milieu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들었다.

S는 서로 다른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는 소셜 러닝을, A는 AI 와 기술의 실험을 통해 확장되는 아트를, M은 다양한 존재들이 함께 살아가는 가운데에서 발생하는 관계와 활동이 벌어지는 장을 의미하는 밀리유를 뜻한다.

샘 스쿨은 경기상상캠퍼스의 공간적 특성을 바탕으로 사람과 자연, 기술이 서로 소통하고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다양한 관점에서 탐구하고 경험하는 학교다.

주제 토크, 심포지엄, 워크숍, 라이브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AI 와 기술, 생태와 예술이 만나는 지점을 참여자가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다양한 존재가 함께 살아가는 새로운 배움의 장, 주제 토크와 심포지엄 이광석, 최혜영, 오주영 등이 연사로 나서는 주제 토크와 심포지엄은 “급변하는 기술 중심의 사회에서 경기상상캠퍼스와 같은 생태적 문화 공간의 의미”를 재정립하는 자리다.

연구와 창작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과 생태의 관계를 살펴본다.

나아가 기술이 인간만을 위한 것이어야 하는지, 서로 다른 존재가 함께 살아가기 위해 어떤 관점이 필요한지 질문을 던진다.

게임하고 듣고 만들고 먹는 아티스트 워크숍 생태에 관한 공동 의제를 설정하고 게임으로 구체화하는 창작형 워크숍부터, 일상의 소리를 새롭게 인식하고 다양한 감각으로 확장하는 워크숍, 경기상상캠퍼스 주변을 직접 걸으며 주변의 소리와 환경을 기록하는 소리 지도 그리기 등이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익숙한 공간을 새로운 감각으로 바라보고 소리와 몸, 사물과 환경의 관계를 직접 경험하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주변을 기록하고 표현해 볼 수 있다.

전통과 테크노가 만나는 라이브 퍼포먼스 마지막에는 전통과 첨단 기술이 만나는 라이브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얼터너티브 일렉트로닉 팀 ‘육사크사나’ 가 참여해 한국 무속음악의 정신과 리듬을 동시대의 사운드와 비주얼로 재해석한다.

전자음악과 퍼커션, 보컬·타악이 어우러지는 라이브 퍼포먼스와 미디어아트 연출을 통해 관객에게 소리와 움직임, 영상이 결합된 다감각적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샘 스쿨을 기획한 이수영 학예사는 “샘 스쿨은 정해진 답을 배우는 학교가 아니라 서로가 영향을 주고받는 관계 속에서 새로운 질문을 만들어가는 학교이며 인간 중심의 시선을 잠시 내려놓고 주변의 다양한 존재와 관계를 새롭게 바라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샘 스쿨의 세부 일정과 참여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상상캠퍼스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