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소각, 산불·주택화재 불씨 된다” 고성군·소방서 ‘화재 예방’ 공동 대응 강화

최근 3개월 불법소각 화재 출동 19건 급증… 오후 12시~20시 집중 발생

김석화 기자
2026-08-24 14:16:06




“불법 소각, 산불·주택화재 불씨 된다” 고성군·소방서 ‘화재 예방’ 공동 대응 강화 (고성군 제공)



[한국Q뉴스] 고성군·소방서 ‘화재 예방’ 공동 대응 강화 - 최근 3개월 불법소각 화재 출동 19건 급증 오후 12시~20시 집중 발생 고성군은 고성소방서와 함께 농업부산물 및 생활쓰레기 불법 소각으로 인한 화재가 잇따르자 산불 및 주택화재 예방을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다.

고성소방서 현장대응단에 따르면, 최근 농촌 지역에서 관행적으로 이루어지는 영농부산물과 쓰레기 소각으로 인한 화재 출동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2026년 8월 들어 화재 발생 빈도가 눈에 띄게 높아져 농촌 지역 안전에 비상이 걸린 상태다.

소방서 측이 공개한 ‘생활쓰레기 및 농업부산물 소각 화재 출동 통계’를 보면, 지난 6월 5건이었던 화재 출동 건수가 7월 4건을 거쳐, 8월 1일부터 12일까지 불과 12일 사이에 10건이 발생하며 급격한 증가세를 보였고 시간대별로는 오후 12시부터 20시 사이에 총 13건이 발생해, 낮 시간대 소각 행위가 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각 불씨가 건조한 바람을 타고 인근 산림이나 주택가로 번질 경우 대형 재난으로 확대될 우려가 매우 큰 상황이므로 고성군은 고성소방서와 협력해 관내 전 마을을 대상으로 ‘불법 소각 금지’ 안내방송을 실시하는 등 주민 홍보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김화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소방서로 접수되는 화재 출동 사례를 보면 대부분 사소한 소각 행위에서 시작된 경우가 많다”며 “농업부산물은 직접 태우지 말고 파쇄기를 이용해 퇴비로 활용하고 생활쓰레기는 반드시 분리배출 해달라”고 당부하며 주민들도 화재 예방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성군은 안내방송을 실시하고 불법 소각 적발 시 과태료 부과 등 무관용의 원칙에 따라 엄정한 법 집행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