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아트센터, 손열음·선우예권으로 뜨거운 9월

전석 매진부터 100주년 악단 첫 내한까지

김인수 기자
2026-08-24 14:26:37




경기도 부천시 시청



[한국Q뉴스] 부천아트센터의 9월이 손열음과 선우예권 등 세계 무대를 누비는 아티스트들의 잇따른 무대로 뜨겁게 달아오른다.

새로운 음악적 여정을 시작하는 손열음의 리사이틀과 창단 100주년을 맞은 에스토니아 국립 오케스트라의 역사적인 첫 내한 공연이 가을 클래식 무대의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공연장을 보다 가까이 누리고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더해져 무대의 감동을 시민의 일상으로 확장한다.

합창석까지 매진시킨 손열음 새 프로젝트 투어 첫 서막 부천에서 대한민국 대표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였던 예술가들의 작품’을 조명하는 새로운 프로젝트의 첫 무대를 9월 12일 부천아트센터에서 연다.

높은 예매 열기에 추가 오픈한 합창석까지 매진되며 전석 매진을 기록해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입증했다.

2023년 부천아트센터 무대에 협연자로 올랐던 손열음은 이번에는 리사이틀로 다시 관객과 만난다.

이번 공연에서는 파데레프스키, 란도프스카, 굴다 등 연주자이자 창작자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음악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조명한다.

익숙한 거장들의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을 발굴해 엮은 프로그램을 통해 손열음 특유의 지적인 해석과 다채로운 음색을 만날 수 있다.

전석 매진의 기대 속에 출발하는 이번 부천 공연은 손열음의 새로운 음악적 여정을 여는 첫 장이 될 전망이다.

창단 100주년, 역사적인 첫 한국 무대 에스토니아 국립 오케스트라 with 선우예권 9월 20일에는 창단 100주년을 맞은 에스토니아 국립 오케스트라가 첫 내한 무대로 부천을 찾는다.

에스토니아와 대한민국 수교 35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공연에는 현대적인 감각과 독창적인 해석으로 주목받는 지휘자 ‘올라리 엘츠’ 와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이 함께한다.

프로그램은 에스토니아 작곡가 퇴누 쾨르비츠의 ‘오로라를 위한 찬가’로 북유럽 특유의 음악적 색채를 펼쳐낸 뒤, 선우예권의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로 이어진다.

2부에서는 베토벤 교향곡 제5번 ‘운명’을 선보이며 한 세기의 역사를 쌓아온 유럽 악단의 깊이와 에너지를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 펼쳐낼 예정이다.

재즈와 ‘모두의 클래식’ 으로 가까워지는 음악 공연장 곳곳에 흐르는 가을 선율 가을의 음악은 보다 친밀한 공간에서도 이어진다.

9월 11일 소공연장에서는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박진영이 이끄는 뉴트리오가 무대에 오른다.

베이시스트 전창민, 드러머 신야 후쿠모리와 함께 재즈와 클래식, 현대음악의 어법을 넘나드는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선보인다.

지역에서 입소문을 타며 매회 200명 이상의 시민이 찾고 있는 BAC 후원회와 함께하는 로비콘서트 모두의 클래식도 세 차례 이어진다.

2일에는 해금 연주자 노은아와 비올리스트 김남중이 동서양의 공명을, 16일에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현악사중주가 가을의 선율을 전한다.

30일에는 부천시립합창단이 가곡과 대중음악 등 친근한 레퍼토리로 시민들과 만난다.

감상에서 창작까지 시민의 일상에 예술을 더하는 BAC 예술아카데미 하반기 BAC 예술아카데미도 9월 1일부터 수강생 모집을 시작한다.

매 시즌 조기 마감을 기록한 북노마드 대표 윤동희의 서양미술사 A to Z를 비롯해 건축가 오영욱과 함께 세계 도시를 살펴보는 한 달 살기, 도시를 만나다, 뮤지컬 작곡가 및 극작가 박신애·이환의 지도 아래 직접 뮤지컬을 만드는 Play Make Show, 청소년과 성인이 자신의 이야기를 노래로 완성하는, 싱어송라이터 안복진과 K-POP 프로듀서 온기호의 송라이팅 클래스 등을 마련한다.

미술·건축 감상에서 뮤지컬·음악 창작까지 세대와 관심사에 따라 예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폭을 넓혔다.

무대 뒤에서 만나는 또 다른 공연장 BAC 투어 공연장의 숨은 공간을 만나는 BAC 투어도 9월 22일 이어진다.

평소 관객에게 공개되지 않는 백스테이지와 무대 공간을 둘러보고 부천아트센터의 상징인 파이프오르간과 콘서트홀의 음향을 가까이에서 경험하는 프로그램으로 매회 빠른 마감을 기록하며 부천아트센터를 대표하는 시민 참여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

다가오는 10월, 부천아트센터의 상징 ‘파이프 오르간’ 이 깨어난다 9월 일상에 스며든 예술은 10월, 부천아트센터의 상징인 파이프 오르간을 중심으로 더욱 특별한 경험으로 확장된다.

부천아트센터는 카사방 프레르 파이프 오르간을 중심으로 음악과 공간이 어우러지는 특화 프로그램 사운드 오브 BAC, 오르간 유니버스가 10월 9~10일 한글날 연휴에 펼쳐진다.

특히 10월 10일 저녁에는 피아니스트이자 오르가니스트로 활동하는 조재혁의 오르간 연주와 발레가 결합된 특별한 무대가 마련된다.

이와 함께 부천아트센터 곳곳에서는 오르간 공연과 함께 미디어 파사드, 전시 등이 연계된 콘텐츠를 선보이며 공간 전체에서 오르간을 보고 듣고 경험하는 시간으로 확장한다.

세계적 수준의 건축음향과 공연장의 상징인 파이프 오르간, 예술적 상상력이 결합한 BAC 만의 시그니처 콘텐츠가 올가을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