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20일 ‘2026년 을지연습’과 연계해 공습 대비 민방공 대피훈련과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은 이날 민방위대장 30여명과 장한평역을 찾아 민방위 대피시설 현황과 민방공 대피훈련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현장을 점검했다.
민방공 대피훈련은 같은 시간 동대문구 전역에서 진행됐다.
이어 동대문소방서와 함께 긴급차량 길 터주기 훈련에 참여했다.
훈련 차량은 동대문소방서에서 청량리 청과물시장까지 이동했으며 최 구청장도 현장에서 도로 상황과 긴급차량 통행 여건을 살폈다.
청량리 청과물시장은 점포와 유동인구가 밀집해 있어 화재 등 긴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소방차와 구급차가 신속하게 진입할 수 있는 통로 확보가 중요하다.
구는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 긴급차량의 이동을 방해할 수 있는 요소를 살피고 소방서와의 협조체계를 점검했다.
훈련 후에는 동대문소방서와 의용소방대, 시장 상인회 등이 함께 청량리 청과물시장 일대에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상인과 주민들에게 긴급차량이 접근할 때 길을 비우는 방법과 비상시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시장 내 소방통로를 평소에도 확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는 이번 훈련에서 확인한 현장 여건을 바탕으로 소방 등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전통시장과 교통 혼잡지역을 중심으로 긴급차량 통행에 대한 주민 인식도 높여갈 계획이다.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은 “화재나 재난이 발생했을 때 몇 분의 차이가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좌우할 수 있는 만큼 긴급차량이 현장에 신속하게 도착할 수 있는 통로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꾸준히 실시하고 주민들도 비상시 행동요령을 익힐 수 있도록 현장 홍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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