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망원유수지 대축구장이 사시사철 푸른 잔디를 자랑하는 체육 공간으로 변신한다.
마포구는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망원유수지 대축구장에 인조 잔디를 설치한다.
약 7000㎡ 규모의 대축구장은 현재 잔디가 깔리지 않은 흙바닥으로 운영되고 있어 먼지가 많이 날리고 바닥이 패는 현상은 물론 넘어졌을 경우 다칠 우려도 컸다.
이에 구는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약 10억원을 확보해 올해 8월 초 인조 잔디 조성 공사에 들어갔다.
축구장에는 드리블과 패스 등 경기 과정에서 선수들의 움직임이 원활하도록 인조잔디를 깔고 하부에는 충격 흡수와 배수 기능을 갖춘 배수판을 설치한다.
특히 해당 부지가 저류시설인 점을 고려해 마사토 대신 콘크리트 기초를 조성한다.
공사 과정에서 터파기 등을 위한 대형 공사차량의 출입이 불가피한 만큼, 구는 공사와 시설 점검 기간 중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축구장과 주변 트랙의 이용을 오는 10월 20일까지 제한한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계절과 날씨에 영향을 덜 받는 고른 지면에서 안정적으로 축구를 즐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겨울에도 푸른 잔디를 유지할 수 있어 축구장 이용 편의가 높아지고 주민들의 생활체육 활동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인조잔디가 설치된 망원유수지 대축구장이 세대와 연령을 넘어 주민 모두가 함께 어울리며 건강한 여가를 즐기는 공간으로 더욱 활기를 더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다양한 체육활동 수요에 발맞춰 생활체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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