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선 포항시장, 해수부 찾아 해양수산 분야 핵심 현안 정부 지원 요청

환여항 국가어항 신규 지정·영일만항 북극항로 특화항만 조성 건의

김덕수 기자
2026-08-20 15:54:22




경상북도 포항시 시청



[한국Q뉴스] 박용선 포항시장은 20일 해양수산부를 방문해 환여항 국가어항 신규지정, 포항 영일만항 북극항로 특화항만 조성을 건의하고 관련 사업의 국가계획 반영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시는 환여항의 국가어항 신규지정을 통해 부족한 어선 접안·피항시설을 확충하고 환호항과 여남항을 연계해 어업과 수산물 유통, 해양관광 기능을 갖춘 복합 어항으로 조성할 필요성을 설명했다.

특히 영일만관광특구와 스페이스워크 등 주변 관광자원에 향후 영일만횡단대교까지 연계할 경우 도심과 가까운 입지를 활용해 어업과 수산물 유통은 물론 해양관광까지 아우르는 도심형 복합어항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환여항의 국가어항 신규지정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시는 영일만항이 환동해권의 지리적 이점과 철강·이차전지 등 국가 전략산업 기반을 갖춘 만큼,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해안 핵심 물류거점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부의 북극항로 기본계획과 제5차 전국항만기본계획에 영일만항을 특화항만으로 반영하고 철강·이차전지 등 지역 산업의 물류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항만시설과 배후 공간을 확충하는 등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환여항 국가어항 지정과 영일만항 북극항로 특화항만 조성은 포항의 미래 해양수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핵심 현안”이라며 “주요 사업이 국가계획에 반영되고 실질적인 사업 추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앞으로도 주요 해양수산 현안의 국가계획 반영과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중앙정부와의 지속적 협의와 적극적인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