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산청군은 오는 9월 4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경남도립극단의 ‘반야 삼촌’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와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후 7시부터 선보이는 연극 반야 삼촌은 안톤 체호프의 대표 희곡 ‘바냐 아저씨’를 오늘날 한국의 시골로 옮겨와 새롭게 풀어낸 작품이다.
평생 가족과 삶의 터전을 지키며 살아온 인물들이 재산 문제를 계기로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감정과 상처를 마주하는 과정을 그린다.
특히 경쾌한 대화와 애잔한 정서를 오가며 가족을 위해 살아온 이들의 희생과 갈등, 그럼에도 다시 일상을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삶과 가족의 의미를 되짚어보게 한다.
공연은 100분간 진행되고 중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예매는 9월 3일 오후 5시까지 산청군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하면 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우리에게 익숙한 농촌과 가족의 모습을 배경으로 한 작품인 만큼 관객들이 자연스럽게 공감하며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문화 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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