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역사 따라 걷고 체험하고.. ‘시흥동 둘레길 투어’ 운영

매듭공예부터 소셜다이닝·싱잉볼까지... 하반기 5개 테마 선보여

김덕수 기자
2026-08-20 06:30:09




금천구, 역사 따라 걷고 체험하고.. (금천구 제공)



[한국Q뉴스] 금천구는 시흥동의 역사와 자연을 걸으며 지역의 이야기를 만나고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시흥동 둘레길 투어’하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흥동 둘레길 투어’는 호암산과 시흥행궁전시관 등 시흥동의 역사·생태·문화 자원을 마을해설사와 함께 둘러보는 지역 탐방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걷기에서 벗어나 역사 해설에 공예와 봉사, 명상 등 다양한 체험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하반기에는 상반기 운영 결과와 참여자 의견을 반영해 △ 역사 매듭공예 △ 역사 싱잉볼 테라피 △ 역사 소셜다이닝 △ 역사 명상 △ 역사 볼런투어 등 5개 테마를 선보인다.

‘역사 매듭공예’는 정조대왕과 혜경궁 홍씨의 이야기를 공예로 풀어낸다.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 때 복숭아꽃을 드렸다는 역사 이야기를 듣고 복숭아꽃을 모티브로 한 팔찌를 직접 만든다.

역사 속 이야기를 공예로 표현하며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역사 싱잉볼 테라피’는 은행나무와 시흥행궁전시관, 오미생태공원을 둘러본 뒤 싱잉볼의 울림을 들으며 몸과 마음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지역의 역사와 자연을 둘러보는 여정에 휴식과 치유의 경험을 더했다.

이 밖에도 함께 걷고 식사하며 교류하는 ‘역사 소셜다이닝’, 지역 봉사활동을 접목한 ‘역사 볼런투어’, 호압사와 호암산 치유의 숲을 걷는 ‘역사 명상’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에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강사와 전문 마을해설사가 함께한다.

매듭공예와 소셜다이닝, 싱잉볼 테라피 등 각 분야 강사와 2025년 시흥동 둘레길 개발 사업에 참여한 전문 마을해설사가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역에 대한 이해와 체험의 깊이를 더한다.

하반기 투어는 9월부터 10월까지 총 8회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8월 20일부터 9월 2일까지 홍보물의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금천구청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투어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월별 우수 리뷰 이벤트’도 진행한다.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투어 후기를 작성한 참여자 가운데 매월 우수 후기를 선정해 1만 원 상당의 금천G밸리사랑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최기찬 금천구청장은 “시흥동에는 역사와 자연, 문화가 곳곳에 살아 있는 금천구만의 소중한 자원이 있다”라며, “주민과 방문객들이 직접 걷고 보고 체험하며 시흥동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더욱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